단순히 지호의 행동이 섬세해서 심쿵한다기보다는,

그 작은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호의 신경이 온통 정인이에게 향해 있어야 가능한 거잖아

그 사소한 행동을 하기까지
계속 정인이에게 온 신경이 가 있었다는 데에 치인다

물론 그 이후에도
온통 지호는 정인이에게, 정인이 역시 지호에게
신경 쓰고 있다는 게 넘나 잘 느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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