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내 궁예에 가까운 해석이긴 한데 말야
정인인 도서관 사서 지호는 약사잖아
정인인 직업 때문에 책들을 많이 접하는데 기석이나 다른 주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책을 꺼내본 적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직업 자체가 사람과 만나는 게 주된 그런 일이 아닌데 도서관에서 곧 만날 은우를 생각하면서 공룡책을 꺼내보며 웃게 하는 지호의 의의는 굉장히 크게 느껴져
반면 지호는 직업 때문에 아픈 사람들에게 약을 제조해주는 일을 하는데 정작 온전히 자신을 위해선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그게 어색한 느낌이야 되려 과음해서 비틀대다 까주는 약 확인도 안 하고 들이마시더니 번호 얘기하는 정인이를 보며 은우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병든 마음에 반응하게 된 것 같아
그리고 장소적으로 약국은 사람을 '치료'하는 곳
도서관은 '마음의 양식(지적, 정신적 만족)'을 주는 곳
책을 보러 오는 곳에서 서로를 보고 있고
자주 아플 일이 없는 성인남녀는 약국에서 얘기했지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 감도 없잖아 있으니 그냥 그렇게 느낀다는 걸로 봐주라ㅋㅋ 난 그냥 갑자기 이유 직업에 꽂혀서 나불대봄
글 다 받는다! 지호도 정인이 덕에,정인이도 지호 덕에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더 생각하며 더 나아가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 dc App
다양한 해석은 좋아
좋다 이런 리뷰들 남보다 자기가 우선인 정인이가 공룡사진을 찍을때부터 보지도못한 은우를위해 책을 찾아주고 싶다는생각을 한거잖아
이런 해석은 많으면 많을수록 드라마 보는 재미가 더 풍성해지는 법 ㅎㅎ
지호가 도서관을 간 이유는 은우에게 공룡을 보여주고 싶은 맘이었지(물론 정인이도 볼수 있단 설렘ㅎ) 그런데 정인이는 은우가 붙힌 스티커사진을 보면서 은우가 좋아할공룡책을 보존서고까지 가 찾았단 말야. 은우에게 정인의 사랑이 향했어. 정인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ㅎ정인의 적극 처방이 약사지호를 약국에서 꺼내올꺼만 같아
오 !! 나도 이런 다양한 해석 좋아! 그 몇화인지는 기억 가물하지만 지호 차에 공룡스티커 붙어있는거 보자마자 정인이가 사진 찍어가는 게 그때 좀 나도 놀랐거든 지호에 대한 호감?이 자연스럽게 그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가는구나 싶어서 그 이후에 도서관에서 공룡동화책도 미리 찾아놓기도하고
앵 위에 비슷한 댓글이 있었넼ㅋㅋㅋㅋㅋㅋㅋ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