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ㅇㅇㅇ유치원 ㅇㅇ반 유은우다

나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있고 아빠는 일때문에 멀리 살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아빠가 나를 보러 온다



나는 매일 아침 할머니와 손을 잡고 유치원 버스를 기다린다

다른 친구들은 엄마와 있지만, 나는 늘 할머니와 차를 기다린다



유치원 미술시간에 가족 그리기를 했었는데  나는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빠를 그렸다

아빠, 엄마를 그린 친구들이

"너는 왜 엄마가 없어?"라고 물어 보지만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바보들....내가 어떻게 알아?

나는 한번도 엄마를 본적이 없었는데....



예전에 잠 자다가 깼는데 할머니와 아빠가 얘기를 하고 있었고 아빠가 술을 마시며 우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엄마 얘기일까...?

엄마가 없어서 아빠가 우는 걸까....?

그래서 나는 아빠에게 한번도 묻지 않았다

나는 왜 엄마가 없냐구...

아빠가 나보다 더 엄마가 보고 싶을것 같아서



오늘, 아빠가 공룡을 보여준다며 따뜻한 곳으로 가자고 했다

내가 몇일 아픈 주사를 안 울고 잘 맞았더니 아빠가 상을 주려는 걸까?

신이 났다



드디어 도착

얼른 아빠 선물을 찾아봐야지

그런데 갑자기 쿵!! 하며 밝게 웃는 아줌마가 내눈 앞에 나타났다

내 이름을 알고 있었고 나를 잘 안다고 했다

예쁜 얼굴, 따뜻한 목소리, 그리고 옆에서 웃고 있는 아빠....

아하...

알았다.  엄마다.

아빠는 나에게 선물로 엄마를 찾아왔구나!!!



나는 이 엄마가 참 마음에 든다!






은우가 너무 이쁘고 맘이 보여서 내맘대로 쓴 은우 빙의글

테클은 사양.  어린이 감성이라 삐진다ㅋ

자삭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