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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기석오빠가, 우리 아빠 만났다고?"
"지호씨, 내가 알아서 할게요."



지호
"언제까지?"
"난 계속 정인씨 뒤에 숨어만있어?"
"기석선배.. 언제까지 두고볼 생각 없어요."
"참아주고 넘어가주는걸로는 안될것같애."
"기석선배의 목적은 유지호야."



영주
"권기석이나 아버님이나 적당히 끝낼것같지가 않다야."
"권기석이 가만히 있겠니?"



기석
"아, 이 부모님들께서 날을 못 박아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인부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그냥 날을 잡죠. 뭐."



기석
"뭐 대충 알고 있는것같은데, 그래도.. 멋대로 판단하지마."
"특히 유지호하고 부딪힐 자리 절대 안 피해. 무슨 뜻인지 알지?"




정인
"우리, 은우 데리고 놀러가요."
"또 감동 먹었네~ 진짜 너무 쉬워~"
"신이여, 고맙습니다. 나는 사랑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