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이 오래사귄 남친.
아이있는 미혼부 설정이면 이미 욕먹을 각오하고 시작했을 텐데

거기다 언니는 폭력남편이라 이혼을 생각하며 별거중인데 임신을 해..
여기서 부터 윙? 스러운데

정인과 지호의 첫만남도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시작을 하지
약국갔는데 돈이 없으면
지인시켜 계좌이체 시켜달라고 하면 끝인 상황에 병뚜껑 왜 따냐고 태클.
일반 시청자 입장 - 뭐 저런 여자가 다 있냐..로 보임
시작부터 이러해도 뉴스보는 것보단 드라마보는 게 낫지 하며 계속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야

남친이 그러했으면 진작에 헤어졌어야 했고
지호도 선배여친인 거 알면 선 긋고 헤어지고 올 때까지 기다리든가
선배 옆에서 선배가 자기 무시한다고
나중에 기석이 알면 배신감에 치를 떨일을 아무렇지 않게 벌여
그러면서 기석에게 하는 말이
나 무시해서 일부러 그랬다고 해
이쯤하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라는 말이 나와
왜냐면 기석의 인성을 얘기하면서

지호 자신은 선배의 여친을 마음에 두고 말로는 선을 긋지만 행동은 또 아니거든
일반 시청자 입장에선 지호 인성이 좋게 보이는 게 아니라 콩깍지가 씌인 상황에선 누구나 다 그래가 되어 버리지

왜냐면 은우를 그토록 사랑한다는 애아빠가 따로이 산다거나
은우 문제는 못참아하며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은 가볍게 외면해 버린다든지
에피자체가 와 닿지가 않아
아이 용돈 주는거?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용돈 줘
근데 지호는 기석이가 자길 무시해서라고 단정해 버리지
물론 무시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이 사회 대다수가 지인의 아이를 만나면 그런식으로 용돈을 주거든

멱살잡이도 그래
멱살을 잡는다는 것은 너죽고 나죽자야
즉,목을 조른다는 의미거든
아무렇지 않게 손이 멱살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도 엄연히 폭력인데

폭력남편을 묘사하면서
지호에게 멱살잡는 장면을 줘

상황과 정황상
일반적으로
사회적 통념으로 봐도
누가봐도 멱살은 기석이가 잡아야 하는 상황이지
이별통보받자마자
후배와 여친이 희희낙낙하는 모습을 눈으로 봤는데
눈 안돌아가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다고

그런 상황을 연출하면서

이쯤하면 남주가 멋있게 보이겠지? 하며 멱살을 잡게해

그런데도
지호와 정인에 푹 빠진 사람은 저것은 당연하고
기석이 저런 놈이니까 당연한거야라고 보지만

일반인  입장에선
살인이 저런 상황에서 나는 것인데
나라도 가만히 안 있을 상황인데

기석이 인성이 개차반이면 진작에 헤어졌어야 하고
기석이 인성이 남 무시하는 개차반이면
지는 남의 여친을 꼬셔도 되는거야?
그런 자신의 인성은 얼마나 대단해서
남의 멱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잡는거지?
도찐개찐이네
라고 얘기할 수 있는 정당성을 계속 부여하고 있어

현실주의인척 하며
비현실적이고
적나라한 척 하며
비열한 방식인 것을 작가는 아는 지 모르겠네

지금 지호가 기석이 자존심을 계속 건드리고 있잖아
너 같은 놈이라서 내가 뺐은 거니까
네탓이야라고

이게 바로 적반하장이라는 거지
누가 누굴 탓하는지

선배 앞에서 남의 여친과 몰래 통화하며 스릴을 느끼며 정신승리하는 것 밖에 안되는 인성이란 것을
작가는 진정 모르는 것 같다.

그게 이 드라마의 문제점이라는 것도 모르는 것 같아.
무슨 통찰이고
무슨 현실성인지

그냥 포장지 이쁜 빈껍데기 뿐인 드라마가 될까봐 벌써부터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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