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교집합은 단하나뿐
아낌없이 주고 싶고
욕심부려서라도 받고 싶은 그것
다른 이와는 나누고 싶지 않고
절대 나눌 수도 없는 그것
바로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
이것외엔 교집합 범주에 포함될 것이 없는
너무도 다른 것이 많은 우리
19..20..회는 봄밤이 로맨스드라마였음을 인증한 회차
꿀 떨어지게 달달한 데이트 장면으로 로맨스답던 봄밤
기석과의 예기치않은 대면으로 잠시 액션스릴러 쟝르로 변신하나 했더니
세탁소 뽀뽀씬과 지호부 등장씬부터 전형적인 로맨스코미디로 다시금 안착
그 이후로는 눈호강 실컷 했지
드라마 찍으랬더니 영화를 찍고 있는 ㅋㅋ
적군인지 아군인지 모를
내편인듯 내편아닌 내편들까지 가세해서 간만에 행복한 이유였네
한마디로
우리의 이유있는 아름다운 봄밤이었다!!
근데...
기석이나 주변 시선에 대처하는 방법을 두고 견해 차이를 보이는 정인과 지호가 예사롭지 않더라
강한 자기애를 드러내고 자기 감정에도 솔직하느라 격앙된 정인과 달리
경우에 따라서는 지호를 안볼 수도 있다는 정인의 말을 듣고서도 별말없이 쓸쓸하게 웃기만 하던 지호 모습이 왠지 잘 그린 그림위로 떨어진 한방울의 먹물같은...
맑은 하늘 어디쯤 먹구름같은...
사실 현실에서는 주변의 반대나 장애들보다 본인들의 크고 작은 다름에 대한 이해 부족과 그로 인한 갈등과 부대낌을 견디지 못해서 끝내 헤어지고마는 연인이 더 많지 않나?
보통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해도
사랑이란 감정과는 별개로 작게는 사소한 견해 차이 때문에 언쟁과 시비가 생기기 마련이고
크게는 본질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성격 차이 생각 차이 가치관 차이등...
다름으로 인한 오해와 갈등이 있기 마련이니까
드라마속 연인 이유라고 해서 다를까
고집 세고 자기애 강한 이유 역시 여느 연인들처럼 사랑하면 할수록 둘이 아닌 하나가 되려 하면 할수록
어쩔 수 없이 서로가 많이 다름을 알게 되겠지
그래서 때론 이해하기도 하겠지만 때론 실망해서 싸우고 그러다 화해하고 그러면서 사랑은 더 견고해지고
이유도 여느 연인들과 똑같은 연애 과정을 겪을 게 뻔해
게다가 이유는 사랑만 하기엔 장애가 많은 연인
이유가 주변의 어지간한 반대나 장애로는 쉽게 깨질 사랑이 아니란 걸 지금까지 서사로 충분히 얘기했지
하지만.. 사랑하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서로에게 상처주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에라도 주변 시선이나 반대에 맞서 각자 다른 생각을 주장하고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할 가능성이 많으니 갈등 상황도 좀 많을까
덕분에 보는 우리는 매회 외출타는 기분일지도..ㅋ
서로가 간절한 이유라서
사랑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 이유라면
결별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지는 않겠지만
만개한 봄꽃같은 이유의 사랑으로 풍성했던 19..20임에도
남은 스토리 전개상 이제부터는 이래저래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이 예상돼서...
행여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이유가 필요이상으로 많이 아플까봐서리;;;
예쁜 이유.. 조금 덜 예쁘더라도 너무 아프고 힘들지 않은 사랑이었으면
조금 덜 달달하더라도 둘이 함께 오래도록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쩔수 없네
어쨌거나 이유라서 믿고 본다
아프고 힘들다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할 이유도 아니고
이유라면 아웅다웅 찌지든 볶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 믿고 의지해서 서로의 손 놓지 않고 지호답고 정인답게 자신들이 원하는 사랑 이뤄갈 테니까
그럼...
이유의 이런 모습도 일상이 되겠지?!
좋겠다!!ㅋㅋ
ㅁㅈ 이유라서믿고 봄 저런 모습이 정말 일상이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ㅊ믿는다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