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신경이 없지만 뭔가 닿거나 멀어지는 순간을 똑똑히 감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연구팀은 1일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식물이 사람의 촉각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말을 못 하고 이동이 불가능할 뿐, 식물도 가꿔주는 사람의 손길을 분명하게 느낀다는 이번 연구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연구팀은 식물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지, 그렇다면 이는 동물의 촉각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에 나섰다. 우선 담배의 유전자를 조작해 세포 내 칼슘의 흐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기술을 학자들은 '칼슘 센서'라고 부른다. 이후 세포 중 하나를 골라 아주 얇은 유리봉으로 가볍게 자극했다. 이때 나타나는 반응을 고정밀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식물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는 외부 자극을 내부 압력 변화로 감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pixabay>


그 결과 세포에 유리봉이 닿을 때와 떨어질 때 식물 내부에 서로 다른 신호가 발생했다. 실험 관계자는 "유리봉으로 건드린 뒤 30초가 지나자 칼슘 이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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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도 없는 식물이 외부 자극 느끼는 법

식물은 신경이 없지만 뭔가 닿거나 멀어지는 순간을 똑똑히 감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연구팀은 1일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식물이 사람의 촉각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말을 못 하고 이동이 불가능할 뿐, 식물도 가꿔주는 사람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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