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배우 저우룬파(주윤발, 68)의 와병설이 한국에 뒤늦게 확산됐다. 이달 초 이미 중화권에 퍼진 코로나19 감염 보도가 열흘이나 뒤에 한국에 전해졌는데, 뇌졸중으로 위독하다는 루머까지 확인 없이 전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주윤발은 이달 4일 코로나에 걸려 요양한다는 소식을 영화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ce)' 제작사를 통해 직접 전했다. 현재는 이미 회복해 다시 극장 무대 인사를 돌고 있다. 멀쩡한 그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맨다는 소식은 가짜 뉴스다.   


주윤발은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개봉한 영화 '원 모어 찬스'를 홍보하기 위해 침사추이 일대의 극장들을 찾아 팬들과 인사했다. 평소 조깅을 즐기는 그는 차량 대신 두발로 극장을 돌았다. 주윤발이 코로나에 감염되자 제작사는 영화에 대한 열정이 앞서 무리를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젊은 시절의 주윤발 <사진=영화 '용호풍운' 스틸>


주윤발의 건강 이상설이 퍼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아예 주윤발이 죽었다는 기사가 돌아다녔다. 지금도 구글에서 주윤발 이름을 한자어로 검색하면 '사망(去世)'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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