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첸이 제창한 인류세, 이미 시작됐다."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새로운 지질시대 '인류세(인신세, Anthropocene)'가 실제 도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뚜렷한 흔적이 캐나다 호수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에 학계가 주목했다.


독일 막스 플랑크 과학사연구소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인류세의 기준이 될 현상이 캐나다 크로퍼드 호수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연구소와 각국 기후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2009년부터 이어온 인류세 탐사 작업 결과 크로퍼드 호수 퇴적층에 인류가 기후와 환경에 끼친 영향, 즉 인류세의 흔적이 새겨졌다고 결론 내렸다.



산업화 등 인류가 지구에 준 영향들로 말미암은 지질시대 인류세가 이미 시작됐으며, 그 흔적도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TED ED 유튜브 공식 채널 영상 'Why Can't We See Evidence of Alien Life?' 캡처>


인류세는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네덜란드 대기화학자 파울 크루첸이 지난 2000년 제창했다. 지금으로부터 100만 년 후 지구를 조사하러 온 외계 생명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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