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유명 동물원이 관람객들의 스마트폰에 중독된 고릴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급기야 자체 경고문까지 내걸고 스마트폰이 야기하는 중독 현상에 경종을 울렸다.


캐나다 토론토동물원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고릴라에게 스마트폰 화면을 열어 보여주지 못하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동물원은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은 고릴라가 방문객들이 보여주는 스마트폰 때문에 중독돼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고 양해를 구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현재 고릴라 존에 입간판 여러 개를 설치한 상황"이라며 "각 간판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여주지 않도록 간곡하게 요청하는 문구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영장목 동물인 고릴라는 지능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많다. <사진=pixabay>


이 관계자는 "영장목인 고릴라는 대단히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다"며 "관람객이 보여주는 일부 콘텐츠는 고릴라를 중독시키며, 때로 불안하게 하고 이들의 가족관계나 행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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