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 테스트 중 발생한 일본 ‘입실론S’ 로켓 2단 엔진의 폭발은 모터 케이스 파손이 주원인으로 확인됐다. 모터 케이스는 로켓 엔진의 고압을 견디는 기본적인 부품이다.


일본 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는 17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입실론S’ 로켓의 2단 엔진은 모터 케이스가 부서지면서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엔진을 덮는 모터 케이스는 내부에서 발생하는 압력을 견디는 부품이다.


JAXA 관계자는 “데이터 검토 과정에서 모터 케이스의 압력이 갑자기 0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케이스 내부의 이상으로 압력이 일시에 내려간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입실론S 로켓의 2단 엔진은 14일 연소 실험 도중 폭발했다. <사진=ANN 유튜브 공식 채널 영상 'JAXAロケット「イプシロンS」
燃焼試験で爆発 秋田・能代市(2023年7月14日)' 캡처>


이어 “모터 케이스 내부에는 통상 대기압의 70배 가까운 압력이 발생한다”며 “엔진이 비정상 연소를 일으켜 케이스가 견디는 압력 한계를 넘기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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