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포유류를 대표하는 고래가 지상에 올라오도록 진화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프리부르대학교 및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17일 공개한 조사 보고서에서 고래가 다시 육지에서 살도록 진화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원래 지상에 살던 고래의 생태에 관한 비가역성 조사에서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고래의 조상은 원래 지상에 서식하다 어느새 수중 환경에 적응했고 현재는 모든 종이 바다에 살고 있다.
학자들은 첫 물고기들이 물에서 육지로 기어오른 시기를 3억5000만~4억 년 전이라고 본다. 당시 척추동물은 지느러미 대신 다리가 발달했고 진화 끝에 현재와 같은 사지동물로 변모했다.
고래류는 한때 육지에 살았으나 물로 간 뒤 완전히 적응했다. <사진=pixabay>
사지동물이란 말 그대로 네 개의 다리와 뚜렷한 발가락을 가진 척추동물을 말한다. 인간이 포함된 포유류가 대표적이며, 양서류나 파충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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