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의 수도 중심부에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던 인부들이 3세기 무렵 조성된 고대 로마시대 초호화 무덤을 발견했다.
베오그라드 시립박물관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발굴 작업이 한창인 로마시대 무덤 및 수도교 터를 소개했다. 수도교는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로마인들이 고안한 교량이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가에 자리한 이 유적은 올해 3월 시작된 지하주차장 건설 도중에 그 존재가 드러났다. 박물관 고고학자들은 수도교와 무덤이 로마인들이 싱기두눔(지금의 베오그라드)을 정착촌으로 삼았던 3~4세기 경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부의 지하주차장 건설 현장에서 발견된 고대 로마시대 무덤과 수도교 터 <사진=베오그라드 시립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조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나온 무덤은 모두 14기로, 하나같이 규모가 엄청나고 황금 귀걸이와 유리로 된 머리핀 등 정교하고 값비싼 귀금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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