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조성주는 분명 운영이 뒷받침 해주는 와중에 허를 찌르는 날빌과 컨트롤을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었다. 상대 선수 입장에서는 운영도 되는 선수가 날빌 칠때 컨트롤 마저 최상급이니 맞춰가기 힘들었다. 근데 지금의 조성주는 퇴화했다 확실히. 전태양은 예전의 컨트롤과 스피드에 의존하는 모습에서 진화해 이제는 운영까지 되니 마치 예전 조성주의 모습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이신형은 애초에 안진마로 운영만해도 워낙 기본기가 탄탄해 잘 안지고 그렇다고 컨이나 스피드가 딸리는 것도 아니다보니 원탑이다. 근데 지금의 조성주는? 예전의 포스가 없다. 판짜기랄 것도 없고 그냥 운영으로 안된다 싶으면 날빌을 친다. 워낙 컨이 좋다보니 그 날빌이 잘 먹혀드니 그나마 반타작은 하는거지 지금의 조성주의 운영은 정말 형편없다. 프로게이머들의 기본기와 컨트롤이 상향 평준화되며 컨트롤과 스피드는 더 이상 조성주 만의 것이 아니다보니 조성주는 다른 테란들과의 차이점이 없게 되었다. 현재 조성주의 경기를 보면 어쩌다 상대의 실수가 나오거나 날빌로 이기거나 한타 뽀록으로 이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날빌도 실력이고 상대 실수도 다 운이기에 조성주의 승리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전성기의 그런, 압도적으로 운영과 스피드에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추어 상대를 정말 실력차이로 이기는 모습이 잘 나오지 않는다. 만약 이런 모습이 전태양 이신형 외 여러 S급 프로게이머 상대로만 나온다면 상대가 상대인지라 고전한다고 볼 수 있겠지만 지금의 조성주는 상대가 누구든 이런 모습이 적잖이 보인다. 성주 맘들, 진에어 빠들아 나도 성주 좋아하지만 지금 성주는 기존의 폼이 무너져있고 분명히 운영과 기본기에서 전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조건 쉴드치지만 말고 건실한 비판을 통해 선수에게 도움이 되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