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스린이
스린이 뜻이 스타 처음 하는 사람 말한다는걸 그저께 깨달음.
엄밀히 말하자면 스린이의 정의에 본인은 정확하게 부합하지는 않음.
왜냐면 내가 중3때인가? 스타2가 처음 나왔고 그때 유즈맵 했었음...
각박한 현실을 조금이라도 잊고자 지난 11월 10일날 공허의 유산을 22000원 주고 구입.
몇일후에 무료로 다 풀린건 안자랑.
---브론즈 때---
정말 오랜만에 스2에 들어왔더니 휴식점수가 3000점 가까이 쌓여있었음.
인공지능이랑 연습도 해보지 않고 그냥
아 저그는 17일꾼 이후에 앞마당이구나.. 이 개념만 가지고 바로 래더시작.
약 30판 정도를 해봤고 패작 제외 싸그리 다짐.
상대가 내 기지 부수고 있는데 난 유닛 업그레이드 창 보고 있었음.
순수하게 처음 접한 게임을 즐기자는 마인드였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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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특징 :
브론즈에서 약 100판 조금 넘게 했던것 같고.
공통점이라면 멀티 확장이 상당히 늦음.. 그리고 자신만의 빌드 컨셉이 확고함
그리고 조합보단 한가지 유닛에 매우 집착하는 성향이 짙음. (아직도 200까지 파수기로 채운 중국인이 기억에 남음.. 물론 걔한테 졋음)
게임 양상은 크게 4가지로 나뉘는 것 같음
하나. 패작 - 아직도 얘네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음. 그냥 게임 하다보면 갑자기 이겨짐.
둘. 본진 플레이 이후의 올인. 상대를 터트리거나 내가 마르거나 둘 중 하나.- 물론 상당히 이득을 봤다고 치면 멀티를 늘리기는 함
셋. 날빌 - 개 빠른 밴시. 광자포 러쉬, 몰래 해처리,등등 정말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장의력을 스2에 적용시키며 나 또한 맨날 당하면서도 재밌었음.
넷. 서로 아무것도 안하다가 200채우고 꽝! 그리고 한쪽이 gg침. 솔직히 이런 양상이 제일 재밌었던듯.
종족별 특징은
테란 : 일단 나오질 않음. 간혹 사신이 빌빌거리며 내 본진으로 들어오는데 저글링으로 어택땅 찍어 놓으면 어느새 사라져 있음...
아주 가끔 견제. 그리고 200채워서 꽝! 그러면 나는 항상 졌었음
플토: 광자포 러쉬를 상당히 좋아함. 플토 5판 중 3판은 광자포 러쉬였던 것 같음.
어느정도 광자포 러쉬를 막을 줄 알게 되고 플토 승률이 가장 좋았는데
얘네들은 추적자를 무척 사랑하는 것 같음. 물론 간혹 땡 공허나 땡 폭풍함 성애자들도 보임.
그래서 그냥 히드라 엄청 뽑아서 러쉬가면 이겼던 것 같음
저그: 나는 동족전을 매우 싫어했는데(저그유저로써...) 맨날 졌기 때문
저글링 올인을 상당히 좋아함. 바퀴 체제의 운영싸움은 거의 없음.
간혹 본진 뮤탈도 보엿었음. 물론 나는 전부 당해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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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브론즈에서 판수가 쌓이면서 처음엔 10판하면 패작 제외 전부 패배 했다면
어느 순간 승률이 한 40퍼센트 정도는 나오게 됐음...
단지.. 브론즈에서 너무 오래있었던 것일까 휴유증이 상당함..
저그는 어쨌건 당당하게 일꾼 째는 컨셉이 필요한데 나는 아직도
날빌이 무서워서 그러질 못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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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이 시작됨.. 스2를 접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나름 재밌어서 파보기로 결심.
프로리그를 보며 빌드 타이밍을 공부하고 강의를 보며 빌드를 외우고 인공지능 상대로 꽤 연습을 해봄(물론 저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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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즌이 시작되고 배치를 봤는데 실버배치 시켜주더랑...
실버에선 그리 오래 안 있었음.. 날빌나오면 그냥 깔끔히 gg쳤고
기본기 위주로 자원싸움이란걸 시작함. 실력이 계단식으로 확 올랐음.
한 20판 정도 하니깐 골드로 갔는데 그 때 처음으로 게임 속에서 희열을 느껴봄...
실버(상위권) 특징 : 빌드를 쓰기 시작하며 날빌이나 패작비율이 상당히 줄어듦... 물론 광자포 러쉬는 잔존하며 더 악랄해짐..(ㅅx생퀴들...)
테란 : 어라? 사신이 내 저글링을 두마리 정도 잡고 죽기 시작함.
내 일꾼에 집착이 심함. 의료선 견제나 해방선으로 내게 스트레스를 선사함..
원래는 저그저그전을 제일 싫어했는데 테란을 혐오하게 됨..
그래도 맹독충으로 갖다 박으면 항상 이겼던것 같음.
플토 : 이상하게 스카이 플토만 만났던듯... 그냥 가시지옥 뽑아서 초반에 러쉬 가니깐 항상 이겼었음...
광자포 러쉬 비율이 5판중 1판정도로 줄어듦... 이제 나는 두번째 대군주를 그냥 내 앞마당에 두기로 함...
여전히 땡 추적자에 대한 집착이 심함...
저그 : 원래는 가장 싫어하는 동족전이었으나 골드로 가는 밑거름이 되어준 그들...^^
초반 러쉬를 막느 법을 알게되고(맹독충 둥지 갓갓!)
바퀴 운영으로 넘어가면 항상 내가 이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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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가 한 이틀만에 쑥올라서 단번에 골드 중간정도 까지 올라감...
여기서 정말 많이 헤맸던듯... 한 200판 정도를 여기다 꼴아박음...
짜증도 많이 났지만 스2의 오묘한 심리전과 조합 싸움의 묘미를 깨닫게 된 시기
골드로 올라온 당시에도 난 저그를 제외한 다른 종족의 빌드 순서를 아무 것도 몰랐고
그래서 항상 매판 끝나면 리플레이를 봤던듯...
Snute선수를 보며 무감타도 시도해봤고 히링링 등 수많은 체제를 연습하고 연습함...
그러나 판수가 쌓일 수록 딜레마에 빠졌는데
결국 내 장점은 수많은 리플레이를 본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보다 무조건 멀티하나만 더 먹고
타이밍 봐서 찌르자! 라는 마인드로 전향했고 성공적으로 벗어남.
골드 특징
테란 : 사신이 이렇게 빡치는 유닛인지 이 티어에 와서 깨달음... 그리고 내 저글링이 이렇게 멍청했나도...
양방 찌르기를 상당히 좋아함, 그리고 나는 아직도 화염가 꿈에서 나온다... 견제를 상당히 잘하는듯...
테란을 혐오하는 수준에서 이제는 테란 만나면 일단 욕 한바가지 쏟고 게임을 시작했던듯 ㅋㅋㅋ
플토 : 사도찌르기 대박... 그림자를 쫓아갈 것인가 본체를 때릴 것인가...
물론 끝까지 본진과 멀티 근처에서 나오진 않음..
저그 : 상대 종족이 저그였을 때 항상 기분 좋았던것 같음. 일단 빠르게 끝나고 내가 자주 이기니깐...
저그저그전은 타이밍 싸움인 것 같은데 이 친구들은 항상 투 진화장 지으면서 느긋하게 바라봄
그래서 바퀴 올인으로 대부분 이겼던 듯...
결론 : 스2 재밌음.
단지 신입유저가 없는 이유는 고인물이나 게임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처음 래더 시스템을 시작할 때 정말로 많이 지면서 배워야 하는데
그걸 진득히 참으며 스2의 묘미를 만끽할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임.
뭐 협동전이나 유즈맵이 있긴한데 결국 끝까지 남는 유전느 1대1 래더 유저니깐...
ㅊㅊ
ㅊㅊ
ㅊㅊ
스린이 추
올
라
가
라
ㅊㅋㅊㅋ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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