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테란본진을 볼수없고 테란은 토스본진을 볼수있다
이 개씹 말도안되는 명제가 모선핵이 삭제된 2018년부터 작년 2024년까지 7년동안 참이었는데
그동안 토스는 테란은 사신으로 다보고 저그는 오버로 다보는 게임에 너무 익숙해져있었음
그전엔 토스도 3발이 테크로 가위바위보 싸움걸고 하는식으로 게임했지만
그렇게 못이기는 세월이 너무길어서 그냥 테란전이던 저그전이던 정석빌드 오지게 갈아서 다막고 이겨주겠다 식으로 발전함
지금도 보면 토스가 빌드가 없음
테란전 환상 점멸 4가스 템
저그전 예트 점추템
끝
그래도 이김
상대가 다 봐도 이기는 실력이 닦여있으니까
반면 테란은 저그전엔 오버한테 들키는 상황이 익숙하지만
토스한테 빌드 들키는 상황은 7년만에 처음임
토스가 관측선이나 예언자로 봤지않냐 생각할수 있는데
그건 가위바위보가 끝난 다음 결과를 확인하는것에 가깝고
그것도 못보면 상대가 이겼으니까 딱밤때리러 올때 아는거임..
반면 사신이나 오버가 보는건 상대가 손을 내기 직전에 보는거임
그럼 묵을 내려다가도 상대가 빠인걸 보고 슬며시 손가락을 두개 펼수가 있는데
토스만 그게 안됐음
그런데 이제 상황이 바뀐거지
이젠 테란도 사실상 토스한테 모든빌드를 보여준 상태에서 순수기량으로 이기는 게임을 해야하는데
그게 한순간에 되냐고
7년을 불합리한 가위바위보로 이득보고 시작했는데
불합리하다 느낄수 있음
근데 진짜 불합리했던건 작년까지의 테란이었음
걍 닥치고 연습이나 하셈
ㄹㅇ ㅋㅋ
말 잘하노 ㅋㅋ
이건 개씨발 맞음 상대 빌드를 볼수가 없는게 진짜 답답했는데
모든빌드를 보여주면 토스를 테란이 절대이길수가없는구조인데 당연히 못이기지
ㄴㄴ 실수 안하면 이김
치즈 111 빼고 타이밍러시나 배불리는 빌드가면 멀티 먹을거 다 먹고 러시 짤막하고 그렇다고 장기전 가자니 테란보다 멀티 2개 더먹고 돈찍누하는걸 알고도 휘둘리다 져야하니까 불합리하다 느끼는거
그리고 그게 가능할수 있는건 환상정찰과 점추때문인데 승리로 이어지는 스노우볼 굴리기가 테란은 첫 의료선견제부터 시작이라면 토스는 첫 환상정찰부터가 시작이라 시작점도 다르고 같은시간이 흘렀을때 굴려논 스노우볼의 크기가 다를수밖에 없음
휘둘린것부터 잘못한거임 토스도 저그상대로 다를게 없음 저그가 빌드 다보고 멀티째고 휘두르려고 하는데 정면병력 더쌘거 하나로 다막으면서 실수안하고 이겨야함 테란만 그런거 아님
@ㅇㅇ(220.121) 스노우볼이 왜 토스는 환상이고 테란은 의료선임? 사신 어디감 ㅋㅋ
저그전은 누가 더 절지않냐의 싸움이라, 무난한 오프닝빌드인 예언트가 국밥이니 그렇다치고 테란전은 본문의 내용 그대로 테란만 지지않는 가위바위보를 해 왔고, 토스는 비굴하지만 일단 대가리 숙이고, 점추 내공만을 존나게 길러와서 수비하며 주도권 되찾아오기 <-- 이것 뿐이였음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