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내 나이 초4학년..
아빠따라 용산갔다가 생일선물로 스타크래프트 시디 사달라고 존나 쫄라서 샀었지...
하지만 집에와서 하는데 너무 어려워서
맨날 치트키 치고 좀 여유있다 싶으면 풀고 이런식으로 찌질하게 게임했음
근데 내가 맨날 게임하는 모습에 화난 아빠는 컴퓨터에 스타를 지우고 시디팩을 압수함
시디를 다시 받기 위해 성실한 모습 보여주고 다시 받음
그러다 또 빠져서 뺐김..하지만 또 돌려받음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하다가 빡친 아버지께서 시디를 부셔버림..(이때 중2 사춘기라 오지게 말안듣고 겜만함)
난 위기의식을 느낀나머지 아버지가 씨디 부시고 있을 때
4자리-4자리-6자리
이 시디키를 외우고있었음 업드려 뻗쳐서 혼나는 와중에도..
나중에 친구 시디 빌려서 설치하면 된다는 마인드..
사람이 극한상황에서 초인적인 힘이 발휘된다고 14자리 시디키를 극적으로 외우니 지금 내나이 29살인데도 안까먹고있음
몇달전에 블리자드에 등록함 ㅎㅎㅎ
구매자 보상을 해주든말든 난 만족한다... 거의 18년 동안 즐겁게 겜함
어떻게 마무리하지..??
음..음..리마스터 흥해라!!
ㅆㅅㅌㅊ
ㅋㅋㅋ
그걸 지금 까지 외우냐 ㄷㄷ
천재네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실화냐 ㅋㅋㅋㅋㅋ
미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