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방송국에서 스타 중계할때부터 봣던 아재입니다.
당시 초딩이어서 스타 전략이 뭐고 이게 뭐고 저게 뭔지 잘 구분도 못하던 알라였죠.
친구들과 함께 피방가서 스타하면 무한 저글링 잘 뽑는 친구가 스타 1등이었던 그런 시대였내요.
기억나네요. 요즘말로 프사기, 저사기 시절을요.
테란은 버티기 종족, 얻어 맞고 한방 노리는 종족, 무시받던 종족이었죠.
대나무류테란, 정석테란이 겨우겨우 테란 명맥만 이어가고 있던 시절이었네요..
한 2000년도였나? 중학생이 되고, 뉘집 강아지처럼 동네에서 호구로 보던 테란에 갑자기 임요환이 나타나고 드랍쉽으로 저그, 프로토스를 뚜가패는 걸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만요? 아닙니다. 스타를 아는 온 대한민국 게이머들이 동시에 느꼈던 충격이었죠. 임요환은 곧바로 대스타가 됩니다. 밀레니엄 신지식인으로 청와대까지 초빙되었던 기억이나네요.
거의 모든 스타 유저들이 드랍쉽으로 상대 본진과 멀티에 바이오닉을 떨어트려 파괴하는 희열을 공감하던 시절입니다.
이후 이윤열이 등장하고 동시에 저그 너프, 프토 너프 먹으며 본격 테란 시대가 도래 되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도 도박적인 단판전략을 들고 나와 승리를 거두는 임요환으로 인해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최고로 치솟을 시점이었네요.
리마스터 소식 듣고, 마누라와 처남과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면서 지난 명경기를 유투브로 보면서 한가지 충격을 받았습니다.
첨부 사진을 보시죠..
지금 봐도 충격적인 전술의 경기들입니다.
각 경기들 경기 시간이 10분, 6분이죠..
치명적인 전략과 스피디한 경기가 이 당시의 매력이었습니다.
모든 종족이 프로만이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창의적인 마법 유닛활용과 전략으로 종족을 대표하는 최강자가 아니더라도 스타가 탄생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매지컬 저그 임정호가 생각나네요.
이후 앞마당 먹고 시작하는 최연성 테란의 등장이후 임요환이 점점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앞마당 먹은 테란 물량이 전국을 순회하며 초토화 시키는 것,
'그 당시'에는 혁신이고, 충격이었습니다.
그게 매크로가 될지 몰랐죠...
이후는 기억하는 그대롭니다.
중반 이후 물량으로 전투 잘하고 운용 잘하는 선수가 이기는...
그러한 매크로 반복 되었죠.
중간 중간 `마`와 김택용 같은 패러다임을 지휘하는 선수들이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그게 끝이었죠.
이런 시점부터 제가 스타 중계를 보지 않기 시작한 것 같네요..
이제 리마스터가 출시됩니다.
아제로써 다만 기대하는 점은.. 리그의 부활과 전략가의 탄생입니다.
블쟈도 거절하는 밸페는 없겠지만, 잡초속에서 꽃이 피어나는 선수가 나오길 바랍니다.
https://youtu.be/QiIn-4FvZoc
https://youtu.be/wZzpy-qMqaE
정성추드립니다 - dc App
아련....
그냥 옛날 VOD돌려보세요
님이 나이먹어서 안보게 된걸 이상한 핑계 대시네 마재윤 김택용 얘기 하는거보니 딱 사이즈 나오는구만
그런 수준낮은 경기 보기 싫어요
원래 자기 10대 때 바라본게 세상 전부인것 처럼생겨보임ㅋㅋ나랑 나이같은거같은데 꼰대질 그만 하고 시대에 순응하세여 ㅋㅋㅋㅋㅋ
스타 내 패러다이 바뀐 건데 거기에 못따라가고 그냥 나이먹으면서 흥미 떨어진 거임 - dc App
스투충이네 ㅋㅋ 빼박
님말에 어느정도는 공감 하는데 결국 크게 보면 기억보정임. 수준이 높아지고 규모가 커질수록 실력들이 상향평준화 되고 최적화 개념이 생기면서 경기가 다양성을 점점 잃어갈수 밖에 없음. 더군다나 사람 몸으로 하는게 아닌 비디오 게임이라는 제한된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이다보니 님이 바라는 그 로망으로 포장된 미숙함과 버라이어티함은 더이상 기대할수가없지
이스포츠라는게 유통기한이 짧을수밖에 없고 내가보기엔 스타같은 겜은 다시 나오기 힘듦... PC보급이 막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게임이 대중화의 흐름을 타던 시기 + 저사양 + 높은 게임성 등 모든게 아다리가 맞았기에 가능했던 인기였음. 그걸 받아들여야지 괜히 아옛날이여 하며 감상에 젖을 필요가 없다고 봄
그래픽이 아무리 좋아지고 인공지능이 개선되도 인간은 그대로이고 니즈는 단순하다고 할수 있는데, 대중성 + 게임성 + 이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적합성을 모두 갖춘 게임이 나온다는건 정말 커다란 운이 따라주지 않는 이상 스타만큼은 정말 힘들다고 봄
나도 공감하는 부분인데. 이윤열 최연성이 앞마당 먹고 시작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점점 초반 빌드들이 거의 전형화 되기 시작하고 대부분 모든 종족이 앞마당부터 먹고 시작해서 후반운영으로 가는 뻔한 추세가 되면서 이제는 전략싸움이 아니라 피지컬 싸움이 된듯. - dc App
그래도 최근에 보니깐 이영한이라는 저그유저가 김택용 꺽는거 봤는데 운영싸움이 아니라 아주 전략적이고 상대방의 심리와 빌드의 허점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더라고요. 판 짜는 능력도 좋고. 이런 게이머들이 등장하면 또 스타판이 더 재미있어질수도 - dc App - dc App
위에 놈들 왜 공격을 하냐 이정도면 정신에 문제 있는거 아니냐? 꼭 그래야 되냐?
같은거 계속보면 재미 없지
솔직히 앰뒤 벌쳐랑 왕따 스카웃은 패치해야지 말이되냐
스타리그의 가장 큰 문제는 같은걸 계속 본다는거....... 본거 또보고 본거 또보고. 게다가 신인 육성도 전혀 안되서 보던 선수만 계속 나오겠지. 빌드도 더럽게 가끔 나오는 날빌 빼면 전부 똑같고.
신인이 안나온다는게 가장 큰것같다.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지금 스타 프로게이머해서 거기에 인생 걸라고 하면 절대 안할거같음. 뭣보다 이영호가 몇년째 원탑인데 이영호 경기가 잴 재미없음. 다른 사람들도 전부 그 재미없는 이영호 따라하고 있고. 나는 그냥 블자에서 밸런스 패치 해줬으면 좋겠다. 지금보다 좀 스피디하게 즐길수 있는 방향으로
응 추억보정
솔까 맞는말이지 양산형 씹노잼 차기리그는 컨셉맵좀 많이 써라 ㄹㅇ루다가 - dc App
네다틀
응 니같은 틀딱새끼들이 좋아하는거 막상 날빌이라고 욕처먹었어 ㅋㅋㅋ
매지컬저그 임정호 ㅈㄴ 오랜만에 들어보네 ㅋㅋㅋ 시라소니 닮아서 기억한다
악플은 스투충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사람들 기분 나쁘게 하려고 일부러 저러는 놈들임.
악플같은 소리하네 ㅂㅅ들 ㅋㅋ 저게 악플 같으면 커뮤니티 활동 자체를 하지 말아야지
RTS는 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게임인데 '전술'게임으로 변질 된 걸 꼬집는 글이네. '택' 이후로 전략을 주도하는 게이머가 안 나온 것도 동의함.
스투충은 스투갤로
솔찍히 지금보면 안충격적이양...
이 사람 말 맞는게 나도 최연성이후로 안보게됨. 군대갔다온 이후에 3종족 다 앞마당 먹고 시작하는거 보고 충격받음 ㅋㅋㅋㅋㅋㅋ 무슨 시발 한게임 40분씩하는데 내용 다 똑같으니 당연히 망하지
여기 댓글단 애들 꼰대질 졷댄다ㅋㅋㅋ 지들이 하는건 꼰대질인걸 모르고 이사람만 꼰대질이라네?ㅋㅋ지금 정형화 된 게임 틀에 적응을하라고? 적응을 한 사람이 많았다면 조작터지고 뭐해도 스타가 망하지 않았겠지? 야구봐라 조작터지든 뭘하든 야구가 망했나. 인기가 없어서 망했단 방증 중 하나가 맨날 같은 패턴이라 노잼화란건 명백한 팩트인데 꼰대논리속에서 자기 모습
못보고 남보고 꼰대꼰대거리는게 개 극혐이다 극혐
그럼 신규 맵은 앞마당 먹기 어렵게ㄱㄱ
그래서 아조씨 꼬추서요?
진짜 이건 맵이 해결할 문제다. 극단적으로 트리거 써서 특이점 온 맵들 만들수도 있는거고
재미없는걸 재미없다고했는데 적응하란건 무슨 개같은 소리임ㅋㅋ
이영호가 스타성 없는 얼굴과 캐릭터 그리고 재미없는 경기로 다 망친거임
유재석이 한국 예능 망치듯이
님만 아시는것처럼 쓴거같이 써놓으셨는데 이 얘기는 조작사태 나기도 전인 09-10 초기때부터 나왔던 얘기입니다 고착화된 빌드, 상향평준화로 신규유저, 팬들이 떠난다는 제목이 당시 게임신문사의 단골주제로 기사에 많이 나왔습니다 99 년도 부터 2010 년 까지 10 년이 넘게 본사람은 이미 질령날대로 질령나버렸고 뭔가 새로운 빌드가 나와야 하는데 쉽게 이길수 있는, 이미 나와있는 유리한 빌드가 있는데 이겨야 돈버는 프로입장에서 그런걸 연구하거나 만들 시간도, 필요도 없죠 윗 댓글 말대로 수준낮은 경기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30일날 중계했으면 느꼈을겁니다 처음에 국기봉이랑 기욤이랑 붙을때 수준높은 경기는 아니지만
개성이 있이서 재밌는 경기 오죽하면 스타판이 흥했던 이유와(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인경기) 망했던 이유(수준높지만 거의 5년만에 보는데 경기 내용이 어떨지 다 알고 지루하고 뻔한경기 )란 제목으로 개념글로 갔겠습니까 리그 재출범한다해서 전프로 제한하고 뭐한다 해도 신인들도 그 고착화된 빌드 똑같이 할게 부지기수 뻔할뻔잔데 게임이 바뀌지 않는 이상 2000 년대 초반처럼 다시 흥할일은 없다는 견해는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