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최고등급을 회복하며 재난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까지 재난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의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국가 차원의 평가다. ‘우수’ 등급은 상위 30% 기관에만 부여한다.

 

공사는 최근 예방 관점에서의 재난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도시철도 내 리튬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와 대용량 보조배터리 휴대 탑승을 제한하고,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을 도입해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대책을 확대했다. 또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구축해 재난 상황에서도 도시철도 핵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며 재난대비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재난관리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체계로 발전시킨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공사는 2024년부터 동의대학교와 신라대학교의 안전 관련 학과 대학생으로 구성한 ‘도시철도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지킴이는 도시철도 이용 과정에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며 안전관리 실무 경험을 쌓는다. 시민 참여형 재난예방 활동에 지역 예비 안전전문가 양성을 연계해 부산교통공사만의 지역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평소 축적한 재난관리 역량은 현장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부산불꽃축제 당일 공사는 열차를 200회 증편하고 안전지원인력 1,362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약 100만 명 대규모 인파에도 안전사고 ‘0건’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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