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써온거 두개씩 올렸는데, 오늘로 다 올렸네요 ㅎㅎ
내일부터는 하루에 한개씩 써서 올릴게요~
■펜 - Pilot custom 823 M (Quink Blue)
■종이 - 중국산 경필지 뒷면
- 유 래 -
당나라와 송나라를 통틀어 활동한 8명의 문인을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라 칭한다.
유종원, 한유, 구양수, 소순, 소식, 소철, 왕안석, 증공
이렇게 8명이며, 유종원과 한유만 당나라 때 인물이고, 나머지 6명은 송나라 때의 인물이다.
이 중 한유는 명문장가로 유명했는데, 그의 시 중에 7언절구 『過鴻溝(과홍구)』라는 것이 있다.
『過鴻溝(과홍구, 홍구를 지나며)』 - 韓愈(한유)
龍疲虎困割川原 (용과 범이 지쳐 강과 들을 나누어 가지니)
億萬蒼生性命存 (억만창생의 생명(生命)이 살아 남았도다)
誰勸君王回馬首 (누가 임금에게 권해 말머리를 돌리게 할 것인가)
眞成一擲賭乾坤 (진정 한번 던져 하늘이냐 땅이냐를 도전하네)
과거 진(秦)나라 말기 항우와 유방이 천하를 두고 타투던 때, 홍구(鴻溝)라는 지역을 경계로 해서
동쪽은 초나라 항우가, 서쪽은 한나라 유방이 차지하기로 협약했었다.
한유는 이 홍구를 지나며, 천하를 두고 한판을 겨룬 항우와 유방을 생각하며
과홍구라는 시를 지었고, 건곤일척 (乾坤一擲)이라는 고사성어는
한유의 이 과홍구에서 비롯되었다.
■펜 - 晨光 中性笔 1.0mm (AGP13604)
■종이 - 중국산 경필지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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