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에서 '田英章楷书'라고 검색하면


겁나 많이 나와


근데 절대 사지 말아야 할거는 걔네 글씨를 움푹 들어가게 만들어서 거기에 펜을 대고 그리는 책 많거든?


조낸 쓸데없는 짓이니까 그런 책만 안 사면 돼


처음에는 전영장 할배 글씨 따라서 그리는 수준이더라도 천천히 따라서 써


쓰다보면 공통되는 획이나 점은 얼마 안돼. 나머지는 글자 균형 맞추는 거야.


글자 균형 맞추는 거는 개인마다 다를거고 거기서 누구 글씨체인지 판명나는 거지


한글이랑 똑같아


내가 고사성어 올리는 글씨체는 


당나라 구양순 할배 붓글씨나 비석에 새긴 글씨들 


굵은 펜으로 일종의 변태적인 방법으로 따라 쓴거니까 


실생활에서는 쓸일이 거의 없어.


그러니까 내가 쓰는 글씨는 따라서 쓸 필요가 없다는 거지.


좀 간지날 때는 경조사 봉투 쓸 때 빼고는 없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영장 할배 자첩 보고 꾸준히 따라 쓰면 한자 잘 쓸 수 있어.


사실 어느 책을 보고 따라써도 마찬가지긴 한데, 전영장 할배 글씨가 힘있어 보이고 균형미도 좋고 멋지거든


그리고 빨리 쓰려고 하지마. 한자 빨리 써서 뭐하게? 응? 한자 빨리 써서 뭐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깍두기 칸 만들어서 그 안에 천천히 쓰면서 연습하는게 짱이야


결론은 문갤에서 글씨발 많이 하잖아? 최재만 아재나 21세기 펜글씨 교본으로 말이지


한자라고 별다르겠어? 많이 쓰면 그만큼 느는거지...


전영장 할배 글씨책 사서 천천히 열심히 꾸준히 쓰자. 그게 답이야. 하루에 많이 쓸 필요도 없어. 한 글자만 써도 필력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