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 井圆格 书法笔 (Aurora Black)
■종이 - yixia 硬笔书法纸
- 유 래 -
종자기(鍾子期)는 춘추시대 초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휘(徽)이고, 자는 자기(子期)이다.
나무꾼이었던 그는 음률에 정통해 당시 거문고의 명수인 백아(伯牙, 유백아)의 거문고 소리를 가장 잘 알아들었다고 한다.
전설에는 백아가 강변에서 거문고를 치고 있었는데, 우연히 종자기를 만났다고 한다.
이때 종자기가 백아의 거문고 소리를 듣고 그에 흥취하여 서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열어구의 『열자』 「탕문(湯問)」에 따르면 그는 백아의 거문고 연주를 들으면서 “높은 산에서 거문고를 튕기고 있구나”,
혹은 “마치 거센 물줄기가 휘도는 강가에서 연주하는 듯하구나”라고 하여 백아가 연주하는 장소까지 알아차렸다고 한다.
이것이 ‘지음’의 유래이며 백아는 훗날 종자기가 죽자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진 것을 개탄하여 거문고의 줄을 끊어버렸고,
다시는 거문고를 치지 않았다고 한다.
‘백아절현’이라는 고사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후베이성 우한(武漢)시 차이뎬(蔡甸)구 마안산(馬鞍山) 남쪽 기슭에 종자기묘(鍾子期墓)가 위치한다.
마안산 북쪽으로 종자기의 고거(故居)가 있다. 청나라 때 근처에 철물거리가 있었는데 입구에 ‘고집현촌(古集賢村)’이라는 글귀와 함께
‘고산유수(高山流水)’라 적힌 패방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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