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들이 사지말라고 한거 사뜸.
사실 사고나서 이거어떰 하고 물어보니 조까따고 한거지만, 여튼 그럼.
근데 사보니깐 뭐 쓸만하데.
대륙펜 뭐 별거 있나 어디까지나 가성비니깐.
쓸데없이 사진땜씨 기니깐 세줄요약
1. 마감 그닥 안나쁘더라.
2. 피스톤 놉 잠금방식 독특함. 계속 돌리면 또각 하면서 잠김
3. 필감도 쓸만하던데 왜안삼?
목차 (누른다고 딱히 그 쪽으로 점프하진 않음)
1) 닙
2) 뚜껑
3) 그립, 베럴
2. 피더, 콜렉터 및 피스톤
1) 피더
2) 피스톤
3. 필감
1. 외관
뭐 그냥 580 알루 때려잡으러 나온놈임.
딱 더도 덜도 아니고 그럼.
저 뚜껑은 알루로 위장한 플라스틱, 베럴 뒷 쪽의 부품들은 링 빼고 걍 플라스틱임.
보통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한거 휘도랑 색상 맞추기 정말 지랄같은데,
그걸 도장으로 비스므리한 질감을 낸 거 보니 고휘도 은분을 사용한 1액형 아크릴락카를 쓴 듯함.
때깔은 꽤 이쁘다.
1) 닙
어, 이거 사파리?
뭐 이런 생각 들 정도로 사파리 그냥 빼다 박았다.
사파리 빼다박은 부분은 아래 피더에서 한번 더 설명함.
EF인 주제에 팁이 꽤 굵음.
대신 타인이 저렇게 거의 딱 붙어있다시피해서
실제 선을 그어보면 잉크가 박하게 나와 그런지
굵기는 0.3~0.5mm 정도로 대륙 EF 정도 굵기로 나오긴 함.
잉크를 흐름 좋은놈으로 바꾸거나 칼질해서 슬릿을 좀 늘이면
일제 F 정도 수준으로 나올 득.
팁 상태는 보다시피 폴리싱 잘 되어있고,
대륙산 싸구려 스뎅 EF 닙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필기감이 상당히 부드러운 편임.
2) 뚜껑
뚜껑 뭐 별거있나, 그냥 뚜껑임.
껍띠기는 아마 아노다이징 처럼 보이는데, 그냥 풰이크고,
아마 아크릴에 휘도 좋은 아크릴락카 계열로 도장된거임.
그러니까 저거 알콜같은걸로 닦으면 안된다.
싸구려펜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자.
알맹이는 플라스틱 쪼가리 이너캡이 길쭉하게 나와있음.
중결링에는 싸구려치고는 꽤 준수하게 회사명과 모델명이 각인되어있다.
왠지 어디서 많이 본 방식이라고 생각되면 그거 맞는 생각임...;;;
이너캡은 저렇게 통짜로 아랫 쪽 까지 연결되어있음.
투명 캡의 경우 저렇게 별도의 이너캡이 없이 그냥 캡 자체에 스레드가 나있고,
그걸로 그냥 베럴이랑 결합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이놈은 아마 껍띠기가 알루미늄 흉내른 내다보니 저렇게 이너캡을 따로 만든 것 같음.
그리고, 저 이너캡의 고정은...
십자/일자 겸용 나사로 아주 튼튼하게 캡탑이랑 결합되어있다고 한다.
저게 다 니네들 유지보수 쉽게 하려고 배려한거임.
아마도.
영생의 다른 피스톤 모델과 다르게 이놈은 저렴하게 나와서 그런지
해서 따로 분리되고 그런거 엄따.
다만 그립에는 저렇게 링이 하나 더 붙어있어서
피더를 뽑을 때 저놈을 분리해 줘야만 뽑을 수 이뜸.
그러니까 윗 짤방처럼 라미처럼 닙을 땡겼더니 피더가 같이 딸려와오...
같은 불상사가 벌어지는 않는다.
저 짤은 예전 란비터우 757 사서 비스타랑 비교해볼 때 찍은 짤.
닙 바꿔 낑궜는데, 라미 피더를 꽉물고 안놔주는 란비터우 닙이라
저렇게 피더가 훌러덩 빠지더라.
하여간 사파리랑 비교해 보면 나름 신경써서 만든 부분이 꽤 있음.
2. 피더, 콜렉터 및 피스톤
1) 피더
피더 뭐 별거 있나.
그냥 플라스틱 쪼가리 요래요래 사출해서 뽑아놓은게 다임.
투명 피더 뭐 잉크 흐름 좋니 마니 말이 많던데,
내가 이놈들을 실제 오랫동안 써본 적이 없어서 아몰랑.
그리고, 위에서 사파리 참고 어쩌구 했던 부분인데,
피더 아랫 쪽에 보면 저렇게 한가운데 뽈록하게 나온 놈이
그랩 안 쪽의 홈에 딱 맞도록 만들어져 있음.
요롷게 홈에 딱 낑기고, 다른 방향으로는 피더가 안들어감.
아물론 힘주면 다 들어가긴 하겠지.
근데, 그러지 마라고 저렇게 만든거니깐
나중에 펜 세척할 때 까먹지 말고 지대로 낑구라고.
이건 사파리 비스타 그립이랑 피드인데,
저렇게 피드에 길쭉하게 산이 하나 만들어져 있고,
그게 그립 안 쪽으로 저렇게 아귀가 맞도록 만들어져 있음.
이건 란비터우(烂笔头) 757
피더 아랫 쪽에 사파리처럼 길쭉하게 있는게 아니라
거의 끝 부분에서 저 홈에 맞도록 돌출되어있다.
영생 3008은 그것보다 더 짧게 그냥 조그만한 돌기만 올라와있는게 차이점임.
이건 시필해 본다고 디핑으로 쓰다가 보니 잉크체널이 이쁘게 떴길래 찍어본거.
통상적으로 저 왼 쪽의 피드 끝 부분 모세관(홈)을 통해서 잉크가 내려오고,
넘처나는 잉크는 피드 중간 갈비대 사이사이에 저렇게 들어가 잡아줌.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윗 부분에 너브데데하게 뚫린 에어체널을 통해서
공기가 쭈뿌쭈뿌 올라가도록 만들어져 있다.
뭐 그렇다고.
2) 피스톤
통상적인 피스톤 구조랑 동일함.
차이점이라면 캡 고정 방식인데, 영생 698이나 618이랑 달리
중간에 홈으로 뭐 걸어주고 땡기고 이런거 없이
그냥 저 놉을 돌리다 보면 딸깍 하면서 풀리고,
반대 쪽으로 돌리면 딸깍 하면서 잠김.
나름 짱구 좀 많이 굴린 득.
대륙에서 동영상 삽입하려니 안댄다.
뭐 니들이 알아서 찾아보등가.
솔직히 저거 까서 알맹이 구조를 함 보고 싶었는데
내가 귀차니즘이라는 중병을 앓고 있는 관계로 그냥 넘어감.
분해세척 후 조립할 때는 저렇게 피스톤을 아랫 쪽 까지 다 때려박은 다음
나머지 부품들을 낑궈주고 피스톤 링을 잠근 다음
피스톤 놉을 딸깍 하고 걸릴 때 까지 돌려주면 댐.
이건 펠리칸보다는 확실히 편한 듯.
펠리칸은 피스톤 기럭지 맞춰주기 좀 지랄갖거등.
잉크는 그냥 잉크병에 대가리처박고 땡기면 첫 번째 짤처럼 1.5ml 정도 땡겨올라온다.
그걸 다시 공기 좀 짜주고 만땅 채우면 최대 1.8ml 까지 넣을 수 있음.
그런데, 저렇게 넣으면 색션의 콤에 잉크가 꽉 찬 상태가 되서
나중에 궤에에에에엨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넣고 댕기자.
3. 필감
너네들이 마감 조까따고 해서 사실 좀 쫄았는데
필감 의외로 부드럽다.
그러니까 대륙산 싸구려 스뎅닙처럼 막 서걱서걱하는 게 아니라
기분좋게 사각거리면서도 상당히 부드러운 필감을 갖고 있음.
뭐 어짜피 대륙닙 렌덤인지라 제수좋게 좋은게 걸렸을수도.
굵기는 대략 저정도.
잉크는 윗 짤에 있다시피 영웅 203 남색임.
뭐 어짜피 디핑이라 정확하지 않음.
그렇지만 푹찍어도 거의 저정도 수준으로 나오는걸로 봐서는
닙 인그레이빙은 레이져로 지져버린 득함.
영생 오리지널 로고가 박혀있는데, 나름 이쁘다.
닙 사이즈로 봐서는 아마 라미랑 호환될 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사파리 쓰는 애들 닙 맛가면 영생닙 갖다 박으면 되겠더라.
하여간, 이번 설에 들어가면 번개때 580 들고오는 갤롬 있으면
죽창놀이 할려고 몇개 샀다.
응. 좀 많이 샀어.
잠금장치는 3059같네요 제가 산거는 이너캡도 없고 잠금장치도 없는데 저거 하나 갖구싶네요ㅠㅠㅠ - dc App
이거 잉크마름이 궁금해집니다 +_+
잉크정보좀요
응 좀 많이 사셨네 ㅋㅋㅋ ✩✨
대체 마감에 쓰인 도료같은건 어떻게 유추하시는 건가요... ㅋㅋㅋㅋ 153 캡리스도 그렇고 대체 쏜스님은 직업이 무엇이길래... ㄷㄷㄷ...
강철비 정우성이 위치추적기 달고 잠입 후 자기위치에 폭격하라고해서 핵전쟁막고 끝남 ㅅㄱ
이브다
어, 저 금장 은장 투명캡까지 다샀는데 - dc App
이너캡없어서 말라붙어서 못쓰겠던데요 ㅠ - dc App
영웅 203블루가 저렇게 투명해요? - dc App
뚜껑까지 투명한 놈이라도 어짜피 뚜껑이랑 결합되는 베럴쪽에 오링이 있으니 뚜껑 닫아둔 상태에서 닙 마름은 거의 없을 득. 쓰는 도중 뚜껑 안씌우고 잠깐 두는 경우에는 피딩속도 + 잉크의 마르는 속도가 닙 마름을 좌우하니 케바케일 듯 하지만, 대략 격림문구에서 만드는 영생의 경우 피딩이 썩 좋은 편은 아니였으니 닙 마름은 어느 정도 있을 껌미.
영웅 203 블루가 저렇게 투명한게 아니라 저건 디핑한 다음 세척 겸 잉크용량 확인한다고 물 땡겨 올려서 그런검미. 액체 상태에서 색은 파커 큉크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묽은 수준. // 삼손횽, 저거 베럴 쪽에 오링이 있는데도 닙 마름이 있다면 캡 탑쪽 볼트 부분에서 바람이 새는 경우가 있을껌미. 그 쪽 분해해준 다음 셀락이나 아니면 록타이트같은거 한방울 떨쳐주고 다시 조립해보삼.
ㅁㅁㅁㅁ횽, 뺑끼회사 댕기는 억고생인데욤.
삼손횽, 지금 투명 하나 꺼내서 뚜껑 닫은 상태에서 피스톤 밀어도 보고, 땡겨도 보고 했는데, 밀폐 잘 되는뎀? 피스톤 뒤로 다 땡긴 상태에서 뚜껑 닫고 피스톤 앞으로 밀어 공기 압축한 상태로 잠시 대기타다 뚜껑 열면 퓨슉하면서 바람 빠지고, 반대로 해도 슉 하면서 바람 들가고 그럼. 뭐 오래두면 아무래도 좀 새긴 하겠지만, 잉크 채워두고 뚜껑 닫은 상태에서 닙이 마르거나 그러면 피딩 문제 아닐까 싶음.
옛날꺼는 이너캡이 업엇어요 - dc App
ㅓㅁㅛ횽, 이쁜 잉크를 넣어야 이쁨...모미지라든지 여튼 노안체험하는 종이위에서는 좀 흐리멍텅한 잉크들이 펜 안에 들어있을 때 이쁨돋음. / ㅇㅇ횽 저놈도 캡까지 데몬인 모델은 이너캡이 엄서여. 유색 캡 모델은 아마 도장공정 등 제작상의 문제때문에 이너캡을 넣은 걸지도.
하나만 나주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