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필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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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쓸데없이 분해하긴 했...아니 어짜피 닙 정렬을 해 줘야 되기 때문에 분해한 거임.

여튼 필링시스템은 예전에 싼 발번역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아무도 알고싶어하지 않는 만년필 잉크 주입방법의 종류를 알려주마.


하여간 배큐매틱이 뻐큐매틱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가

충전방식 자체보다는 저 뒷따꿍 부분의 부품수급이랑 교환이 젖같은거랑

잉크 갈아넣고 싶을 때나 여튼 뭐 세척할 때 안 쪽 부분 세척이

완전 젖같은 이유등이 있는데, 영생 이놈들은 부품을 저렇게 만들어둬서

분해세척도 존나 쉽다. 그냥 피스톤 필러 수준.


배큐매틱 부분은 원래 고무막이 찢어지지 않은 이상 분해조립할 일이 없는 부분이고,

배럴 안 쪽 세척이 애어로매트릭이랑 똑 같이 젖같은건데,

저렇게 그립뽑고 색션뽑고 물틀어놓고 흔들면 끝이다.

이거 하난 잘 만든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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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버튼 아랫 부분을 보면 아주그냥 나 풀어주세요 라고 생거먹은

육각형 볼트보양의 부품이 뙇 보임.

해서 저놈을 풀어주면 아래와 같은 부품이 나올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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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품의 명칭은 아래와 같다.

나중에 혹시라도 타오바오나 뭐 이베휘에서 부품 줏어와야될 갤롬 참조해라.


중국어

우리말

영어(파커기준)

비     고

笔套

뚜껑

Cap

중국어는 붓따꿍

笔头组件

손잡이 뭉치

Grib section

보통 파커 51처럼 후디드 펜의 경우 후드라고도 부름. 중국어는 붓대가리 뭉치

笔杆

몸띵이

Barrel

중국어는 붓 막데기

尾帽

뒷따꿍

Blind cap

단추 눈에 안보이게 가린다고 이런 이름인 득? 중국어는 꼬리 모자임.

笔胆塞头

고정꼭지

Pellet

고무주머니의  콘돔 꼭지같은 곳 안쪽에서 꼭지구멍의 구멍에 고무주머니 꼭지가 꼭 낑겨 안빠지도록 고정해주는 꼭다리. 이 타입 말고 록다운이랑 스피드라인에도 살짝 모양만 다르고 다 달려있다. 뻐큐매틱 타입들은 약간씩만 개선되고 다 비스므리한 구조로 되어있음. 중국어는 붓주머니 나들통 대가리

笔胆

고무주머니

Diaphragm

모양이 주머니라 이래 썼는데, 정확히는 주머니라기보다는 고무막임. 저 고무주머니가 저 상태로 꼽히는게 아니라 반을 뒤집어 까서 잡아주는놈까지 뒤집어 덮어씌워주게 되어있음. 중국어는 붓주머니(보통 잉크주머니라고 墨囊 이라고 부르는데, 이놈은 잉크주머니 역할이 아니라 뽐삥할 때 쓰는 막이라서 이렇게 애매하게 부르는 듯)

揿棒螺丝

꼭지구멍

Pellet socket

위에 나온 고정꼭지랑 고무주머니 꼭지가 낑기는 그물건. 중국어로는 누르는 작대기 나사라고 되어있는데, 저 부품이 누르는 작대기랑 연결될 때 나사식으로 잠그도록 되어있어서 그럼. 파커 51은 아래 링크에서 보듯 그냥 힘으로 눌러끼우는 방식임.

胆座

잡아주는놈

Retaining collar

까뒤집어 씌운 고무주머니 끝 부분이 여기 걸리는데, 그래서 이름이 이따구로 붙은 득 함. 저 부품 여불떼기 튀어나와있는 부품에 고무주머니 가상이가 걸리도록 까뒤집어 끼운 다음 베럴에 때려박는데, 이렇게 한번 조립되고 난 다음에는 이거 뺄 때 존나 안빠짐. 이 때문에 아래 분해하면서 삼손이 조립한 느낌이 나 그냥 땔치고 안뽑았음. 중국어는 주머니 받침

揿棒弹簧

용수철

Spring

잡아주는 놈 뒷 쪽에 낑겨 작대기 누르면 쭉쭉 늘어났다 작대기 놓으면 쬭 오그라들면서 고무주머니를 원상회복시켜주는 놈. 중국어는 누르는 작대기 용수철

轧胆螺丝

마개나사

Securing screw

배큐매틱 뭉치를 고정시켜주는 놈. 중국어는 주머니누르는 나사.

揿棒

작대기

Plunger

오리지널의 경우 꼭지구멍에 걸치는 부분이 그냥 작대기고, 끝 부분 지름이 살짝 작고 두 갈래로 나눠진 포크 형상인데 여기에 스프링이 낑김. 해서 작대기랑 꼭지구멍은 고정되는게 아니라 덜렁거림. 그런데 이게 플라스틱 쪼가리다보니 세월이 좀 지나면 애 상태가 매롱해지고 아주그냥 매롱해지면 부품을 교환해야됨. 해서 영생은 이걸 그냥 쇠작대기로 만들고 끝을 나사산을 파서 꼭지구멍의 뒷부분에 꽉 물려 고정되도록 만든 득. 중국어는 누르는 몽둥이. 작대기 개념으로 쓰는 글자가 여럿 있는데, 杆 은 손잡이, 자루 작대기 뭐 이런 좀 아담한 개념이고 棒 은 두루뭉실굵은 홍두께 비스므리, 竿은 대나무 작대기, 棍 은 몽둥이 개념임.

용어 및 구조 참조 : Breaking Down a Parker Vacumatic Filler Unit


여튼 저 마개나사만 풀어주면 나머지 부품이 아래와 같이 줄줄 나올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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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출처 : 판매자 물건 페이지


싶어서 풀어봤는데, 조또 안풀림...시발...

해서 플라이어로 꽉 잡고 돌려 풀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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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에 이빨자국이...ㅡㅜ

하여튼 저놈 풀었으니 나머지는 땡기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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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옴.

삼손이 조립한 득.

더 땡기면 부러질 득 해서 그냥 포기한다.

원래 포기하면 편한거임.


매녈에도 안나와있는 뻘짓은 그만하고, 잉크 주입방법을 뒤져봄.

이건 뭐 매녈에 나와있는거니 매녈을 읽어줘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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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뒷따꿍 따고 펜을 잉크병에 처박는다.


2. 작대기 뿅뿅 눌러 잉크를 넣는다. 언제까지? 잉크 다찰 때 까지.

   써 있는 내용은 열번 정도 완만하게 연속으로 눌러

   잉크 병에서 기포가 올라오지 않을 때까지라 써 있음.

   실제로는 누를 때 조금 빠르게 뾱! 눌러줘야 기포가 잘 빠짐.

   천천히 누르면 공기반 잉크반 빠져나니깐 그냥 빠르게 뿅뿅 눌러주자.


3. 마지막 한방은 짤처럼 작대기를 꾹 누른 상태에서 잉크병에서 뽑고,

   그 담에 손을 천천히 놓으라는 이야기임.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는 따로 설명 안해도 니들이 잘 알꺼니깐 패쑤.


설명서 천천히 다 읽었으니 디핑으로 시필한 다음 펜 세척하면서 물 넣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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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저러고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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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번 펌핑하면 잉크 올라오는 꼬라지가 보인다.

첫 펌핑때는 가운데 브레스 튜브로만 쪽빨려 올라오고,

그 아랫 쪽으로도 같이 올라오지만 어짜피 그립색션에 잉크가 차기 때문에

저 잉크창 까지 올라올려면 두세번 이상 뽐삥 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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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누를 때 천천히 누르면 윗 쪽 공기도 나오긴 하지만,

것보다 저렇게 이미 들어간 잉크도 같이 궤에에에에엨 하니깐

잉크 주입할 때는 누를 땐 빨리 뾱 눌러줘야 지대로 공기가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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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렇게 대략 15~18회 정도만에 아랫 쪽에 기포가 안나오는 수준으로 충전된다.

충전되는 잉크량은 위에 나온 표 대로 대략 1.4g 정도, 에어로매트릭의 두 배 정도라 보면 된다.


잉크를 뺄 때는 주입할 때와는 다르게, 버튼을 천천히 지그시 눌러줘야됨.

아니면 처음에 잉크 조금 빠지다가 바람만 계속 푸슉퓨슉함.

왜 그런지는 지나가는 이과생들한테 물어바라.


그리고 이까지 쓴 다음 동영상 넣을려고 동영상 단추 눌렀거등?

그런데 플래쉬 어쩌구 하면서 브라우져 뒈짓.

식발...유식대장 중국올 때 밤길 조심해라.


하여간 동영상 그딴거는 엄따.

니들이 유튭에서 알아서 찾아보면 많이나오니깐 그냥 패쑤한다.



3. 피드, 콜렉터 제자리 잡아주기

이놈은 잉크창 달린 618 솔리드 모델을 베이스로 한 득 한데,

덕택에 닙/피드/그립 정렬이 618이랑 똑 같이 젖같다...

해서 분해한 다음 정렬을 해 주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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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닙은 비스므리하게 제자리 들어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위에서 보면 살짝 틀어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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닙이랑 피드를 보면 닙 기준 피드가 왼 쪽으로 살짝 더 가있다.

해서 저 위에 닙 사진을 보면 단차난 것 처럼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 쪽 타인이 살짝 위로 떠 있는검미.

일반적으로 존나 딴딴한 스틸 튜브닙에서는

일부러 타인을 휘어재끼지 않는 한 단차날 일 자체가 거의 없는 놈임.


하여간 저 피드 정렬만 지대로 해주면 단차 이딴거 엄서지는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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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물론 사선커팅이나 7:3 이런 거는 많음.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윗면 45도, 펜 축방향, 아랫 면 45도에서 찍은 것.

필기면에서는 거의 5:5니깐 얼마든지 용서 가능하다.

어짜피 후드닙이라 타인분할 뭐 이런거 지대로 보이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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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생 후드닙의 하이테크놀로지 헬리켈 커팅 피더.

이쯤이면 정말 설계를 이렇게 한거지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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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눈에 잘 보일까 모르겠는데, 브레스 튜브는

저 오버테크놀로지 헬리컬 커팅 두 개 중 윗 쪽 1/4 지점까지 낑겨있고,

그 아랫 부분으로 바람이 슉슉 지나감.

원래 브레스 튜브를 쓰는 타입들에서는 저 피드의 에어체널이

아랫 쪽 로스트테커놀로지 헬리컬커팅까지 연결되어있고,

그 위를 덮는 닙의 브래스 홀이랑 연결되도록 설계되어있음.

뭔소린지는 아래 링크 타고 들어가보면 안다.

모르면 말고.


에어로메트릭 방식 잉크충전 알랴줌.


하여간 영생의 신비로운 피드는 그딴거 엄꼬, 그냥 두 개 파고 끝임.

이따군데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이유는 아마 아랫 쪽 커팅이

닙보다 더 길게 이어지고, 여기서부터 공간이 뜬 다음

윗 쪽 커팅쪽으로 연결되는 루트를 공기가 지가 알아서 찾아가기때문이 아닌가

그냥 내 맘대로 상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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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생 618 솔리드 색상의 피딩 정렬 방식을 기준으로

저렇게 배럴 사출선을 기준으로 살짝 틀어지게 해서 조립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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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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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틀어주니 딱 맞음.
뭐 분해조립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아 한번만 잘 맞춰주면 큰 무리 없을 득.

하여간 이놈의 영생은 펜을 받자말자 펜에 대한 실습도 같이 할 수 있도록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어주는 듯.



4. 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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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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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름의 기본은 뭐다?

설때 들가는데, 부산번개때 둘 다 나눔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