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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나무 손잡이에 어피로만 감아서 비단 장갑 끼고 쓰다가,

장갑대신 어피 위에 끈을 갑고 쓰는 쪽으로 발달했음.


손잡이에 다 감고 나서 매듭 끝을 잘라서 마무리 하는 거라 짧아져서 한 번 풀면 그대로 다시 묶지는 못함.

쓰다 보면 늘어나서 밀리기도 하고 피나 땀에 오염되기 쉬운 거라 그때그때 새 끈으로 감아주는 것.


듀퐁 사무라이는 실물을 본 게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보기에는

손잡이 끈 부분은 배럴에 문양새기고 칠한 거 같고, 당겨서 풀릴 수 있는 부분이면 사게오.. 그러니까 칼집끈 부분일 거임.


이건 말 타고 칼 쓰던 타치 시절에는 허리에 칼집 묶어놓는 끈으로 쓰다가 허리띠에 칼 꽂아 쓰게 되면서부터

약식화 돼서 그냥 장식 겸 피탈방지끈 정도 역할을 하게 변한 거임.

칼 놔 둘 때는 칼집에 예쁘게 매듭지어서 두다가, 허리에 찰 때는 풀어서 한쪽 끝은 칼집 고리에,

반대편을 허리띠에 묶어 두는 거.


저것도 소모품이긴 한데 나름의 공예고 멋 내는 요소라 끈만 해도 만엔에서 수십만엔까지 오락가락 하더라.


근데 펜에도 진짜처럼 묶어놨을 거 같진 않고, 모양 잡아서 본드로 고정해 두지 않았을까 싶음.

애초에 일본도 이미지를 따 온 거지 구조를 재현한 게 아니라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냥 그렇다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