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누른다고 딱히 그 쪽으로 점프하진 않음 - 1부 - 는 누르면 글로 점프함)


- 1부 -

1. 외관

  1) 닙

  2) 뚜껑

  3) 그립, 베럴


- 2부 - (현재글)

2. 피딩

  1) 컨버터

  2) 잉크용량

3. 필감

  1) PO 닙

  2) SF 닙


2. 피딩

  1) 컨버터

파이로트에서 만드는 발암물질 CON 시리즈...
그 중 용량은 괜춘한데 다른걸로 발암을 일으킨다는 놈인 CON-70이 낑겨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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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구조나 작동원리, 분해청소 방법 등등은

구글링 해보면 동영상이랑 같이 상세하게 잘 뜨니깐 대충 패쑤.

알맹이 구성은 투명한 컨버터 본체, 안 쪽 역류방지용 고무마개,

그거 꼽혀있는 브레스튜브 역할의 튜브,

그리고 그 윗 쪽으로 뽐삥용 플런저랑 그거 복좌용 스프링,

플런저 눌러주는 까만색 버튼 해서 쓸데없이 구조만 조따 복잡한 놈임.


이놈이 발암물질인 이유가, 첫 번째로는 잉크를 넣었더니 거품만 올라와요랑

두 번째로는 저 안보이는 쪽으로 잉크가 겨 들어가 말라붙는거임.

히든리저브 싸닥치는 성능 쩔어주는 안닦이는 부분이 그부분임.

이 외에도 잉크가 안올라와요라든지 뭐 그런 것도 있다고 함.

기본적으로는 버튼필러나 베큐메틱, 에어로메트릭처럼

빠르게 누르고 잠시기둘리고이지만, 그건 틀딱들이나 아는거인지라...


참고로 CON-20/40 이놈들은 잉크용량으로 암을 일으킨다고...

사실 뭐 딱히 이놈들이 잉크용량이 극악은 아닌데, 여튼 CON-70이랑 같이 욕처먹고 있음.


  2) 잉크용량

파이로트의 컨버터 제품소개 페이지에는 1.1ml 라고 나와있는데,

실제 용량은 위에 써 놓은 대로 두 가지로 측정해 봐씀.

하나는 컨버터가 펜에 결합되어있는 상태로 버튼을 눌러 잉크를 당겼을 때,

다른 하나는 컨버터 단독으로 물을 주입했을 때 임.

실제 사용에는 컨버터가 결합되어있는 상태로 쓰기 때문에

컨버터 자체 용량 + 색션에 담긴 용량까지 해서 그리 적지 않은 양이 될 듯 했는데,

뭐 괜히 발암물질이라 불리는게 아니더라.


여튼 일단 물부터 채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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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컨버터 무게를 먼저 재 놓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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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빨아올...안올라옴...-_-;;;

저 고무마개가 아래로 슝 떨어져서

버튼을 누를 때 컨버터 안에 있는 잉크는 막혀 못나가고,

윗 쪽 공간에 있던 공기가 가운데 저 브레스 튜브를 타고

방귀를 부아앜 뀌면서 나가야되는데 저 고무가 아래로 안떨어짐...ㅋ

뭐 좀 털어주고 땡겨주고 하면 되겠지만 개귀찬.

그냥 스포이드로 처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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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고무마개가 걸리는 선까지 넣었을 때랑 끝까지 넣었을 때.


0.84 / 1.21g


정도로 어지간한 피스톤 방식의 컨버터들보다는 많이 들어옴.

보통 0.7g 정도가 컨버터 용량이니 뭐.


그리고 실제 펜에 낑궈서 넣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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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빈 펜의 무게를 재어 준 다음 컨버터의 버튼을

발암발암하면서 눌러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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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발암물질로 불리는게 아니다...

거품반 잉크반이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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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대략 1.08g이 딸려올라온다.

일반적인 회전식이나 수직으로 당기는 방식의 경우

피스톤이 움직이는 거리가 바로 잉크를 빨아올리는 용적이 되는데,

Con-70의 경우 에어로메트릭 방식을 컨버터에 결합한

독특한 방식이기 때문에 거품이 기가막히게 많이 발생 

컨버터의 용량 뿐만 아니라 색션의 공간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어야 정상임.

그런데 저 거품 때문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다 못쓴다는게 함정.

버튼 누르고 천천히 놔 주면 뭐 좀 많이 괜찮아 진다 카더라.


하여간 뭐 스펙대로 1.1ml 정도는 큰 무리없이 올라와서

어지간한 컨버터보다는 한배 반 정도 잉크를 더 넣을 수 있긴 함.



3. 필감

필감 뭐 별거있나. 쇠작대기로 종이 긁는 질감이지머.

여튼 파이로트쪽 필감 자체가 꽤 사각이는 필감으로 알고 있는데 그대로임.

원래 PO 닙을 지른 이유 중 하나가 저 위에 썼듯

뽕맞을 당시 거미줄처럼 가는 선을 조따 부드럽게 뽑아내서 였는데,

지금 써보니 그런거 엄따 머 그런 필감임.


종이는 코니드 5mm 방안지로 적절한 흡수에 적절한 질감을 갖고 있음.

시필한 날 비가 조따 많이왔는데, 에어컨을 켜놔도 습도는 대략 70퍼 정도,

온도는 실내온도 27도 수준이였음.


  1) PO 닙

원래 헬티지를 지른 이유는 그냥 이놈 써 볼려고 였음.

뽕도 좀 오래가고 해서 뭐 그럼 지르지 해서 질렀는데, 확실히 뽕은 빠지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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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감은 짤방대로.

어떻게 보면 중성펜이나 이런 것 보다 조금 더 거친 질감이 날수도.

글자크기는 대략 2 x 2mm 안에 한글 한자 정도는 쓸 수 있을 수준임.

떡국이 EF의 경우 그것보다 조금 굵은 수준으로 쓸 수 있어서

딱이 세필이 뭐 아주 특이한점이다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일상 필기용으로 "세필의 만년필"을 궂이 써야겠다면 추천할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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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힘주면 다 연성인데, 이놈은 특이하게 꼬부장한 놈이라 힘줘도 별로 안연성임.

연성되기 전에 달팽이 될 기세라는게 문제지.

여튼 선은 대략 0.3mm 정도 가늘게 뽑아줌.

아물론 잉크따라 다른데 저놈은 펠 4001 블랙이라 좀 더 가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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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선을 그으니 수전증 쩔어서 153 볼펜 한 대 놓고 그어봤음.

위/왼쪽에서부터,


파이로트 PO / Pelikan 4001 Brilliant Black

Penbbs EF / Montblanc Oyster Gray

파이로트 SF / Montblanc Oyster Gray

Bock Ti F / Montblanc Royal Blue

英雄 800 F / 英雄 203 纯蓝

Bock 14K F / Pelikan 4001 Brilliant Black


PO 닙이랑 복 14K F 닙 비교는 거의 두 배 정도 두께차이 나는 득.



  2) SF 닙

이놈도 뭐 지를까 말까하다 이번에 지르는 김에 걍 같이 지른 놈임.

딱히 필감 자체가 좋아서 질렀다기 보다는 뭐 그렇다는 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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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정도.

적당히 기분좋은 사각거림에 폭신한 필감.

복 티탄의 경우 스프링처럼 처음에는 힘 별로 안줘도 벌어지다가,

나중에는 힘 뽫 줘야 더 벌어지는 느낌인데,

이놈은 펠 M1000 이나 M300 처럼 처음 들어가는 힘이랑

나중에 들어가는 힘이랑 큰 차이 없이 그냥 부드럽고 무난하게 움직임.


필압 자체는 M1000 / M300 사이의 필압으로 뭐 M1000 이 너무 크고 무르다,

그런데 M300 은 쓰기 너무 작더라 그런데 좀 폭신한게 쓰고 싶음 이런사람있음

이놈 질러주면 젖절할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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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주면 대략 1mm 까지는 큰 무리없이 긁어댈 수 있다.
글타고 그래 씨게 누질러 쓰라고 만든거 아님.
이놈도 경성닙이걸랑.

잉크는 농담지는게 이뻐서 계속 쓰고 있는 몽 굴회색인데,
이걸 떡국이 EF 닙에다 넣고 쓰다보니 그냥 물탄 검정색인지라
이번에 이놈지르고 넣어줬음.

나름 농담은 좀 지긴 하는데, 어짜피 저렇게 힘줘서 쓰는 경우는
영어 낙서할 때 말고는 없는지라 그냥 잉무룩함...
M 이상, B나 BB 정도되는 놈을 나중에 하나 지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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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래 찍어놓으니 왠지 시커먼 양아치가 아가씨 야리는 듯...


하여간 이놈들 세 마리는 지르면서 같이지른 파우치에 넣고 댕기기로 함.

PO는 일상용으로 쓸 놈인지라 꽤 자주 꺼내쓸 득하고,

덕택에 벌크필러 달고 있는 두 놈은 아마 한두달에 한번정도

잉크를 채워넣지 싶어진다...

벌크필러 도데체 왜 산거냐...-_-;;;


여튼 그럼.

월급도적질하는 중간중간에 쓰다보니 맥도 빠지고 내용도 끊기고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