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이랑 아세톤 둘다 굳이 따지면 탄화수소계열 유기 용제임
분자 구조랑 작용기 차이로 인해서 에탄올이 더 극성이 센 용제고
잉크의 배합 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다를건데 일반적으로 염료이든 안료타입이든 결과적으로 잉크에 사용되는 chromophore의 구조에 따라 에탄올에 잘 녹을수도 있고 아세톤에 잘 녹을수도 있어서 세척력은 잉크에 따라서 케바케일거임. 그 케바케라는게 경우에 따라서는 둘다 못 녹일수도 있다는 케이스도 있긴 할테지만...
그래서 피드 쪽으로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피드에 사용되는 에보나이트든 플라스틱이건 일단은 소재 분류를 폴리머라고 보면되는데...
아세톤이나 에탄올에 바로 녹아 내리거나 그러지는 않더라도 폴리제 재질의 물질은 유기 용제에 오래 접촉시 유기용제가 폴리머 안으로 침투해서 swelling이라는 현상이 일어남. 에보나이트 같은 경우는 가황고무라서 swelling 에 그나마 좀 강하기는 할텐데 그래도 이게 장시간 노출되면 피드 자체가 swelling되면서 부피가 변하면서 치수가 틀어지고 뒤틀리게됨. 피드가 abs같은 플라스틱이면 재수없으면 진짜로 피드채로 녹아버릴수도 있고
결론 : 진짜 어지간히 답이 없는 경우 아니면 걍 물로 씻고 정말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희석된 세척액을 구해서 쓰지 괜히 어디서 고순도 에탄올, 아세톤에 담궈뒀다가 피드 날려먹지 말자
프로는 개추야! 안료 말라붙은거 닦는데 쓰는건 생각해본적이 없네 싼걸로 한번 해봐야겠다
플라스틱 에탄올로 닦았을 때 색 히끗히끗하게 변하는 건 뭔가요 센세
ㄴ원래 투명한 플라스틱은 비결정성 폴리머로 만들어야되는데 플라스틱에 용제가 닿으면 solvent induced crystallization이라는 현상 일어나서 결정화 된 부분이 뿌옇게 되는거도 있고 경우에 따라 폴리머 사출과정에서 첨가제 들어간게 용제에 녹아 bleed out이 일어나서 표면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희뿌옇게 되는 경우가 있음
물티슈로닦아!!?!?!?!?♡♡
생 용제로 닦느니 그게 차라리 나을듯
물티슈에 부틸알콜 넣는거 있는데 잘 보고 해.
ㄴ근데 물티슈 이런데는 부틸알콜이 고순도라거나 그런건 아니고 희석되어 있을테니까 그렇게 막 문제 생길정도로 그러지는 않을거같긴함. 그렇다고 대놓고 그걸로 박박 문질러대면 그건 보장 못하겠다만.
에탄올하고 같은거였군...아세톤도 순도 높은거 쓰다가 백탁은 둘째치고 피드채로 녹아버려서 말할뻔 있었는데
지식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