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만년필 사용자입니다.


심심해서 펜 하나 질렀습니다...... 라기보다는 지난 번에 구매한 캡리스 라덴(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tionery&no=466638&search_pos=-464479)을 끝내 업무용으로는 투입하지 못 했거든요. 대타로 뭔가 하나 더 들이고 싶었지요 뭐.


파일롯을 굴리려다 못 굴렸으니 그 다음에도 파일롯으로 해 주마! 라고 생각하고 이전부터 생각하던 Silvern 모델을 본격적으로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털링 실버로 몸통이 되어 있는 놈으로서 보시는 대로 3가지 무늬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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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놈은 오른 쪽의 돌무늬입니다만 어째 좀 쉽게 질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업무용으로 쓰게 되면 너무 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장 평범한 모눈무늬(맨 왼쪽)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놈이 사진은 참 많이 검색이 되는데 실제로 파는 곳은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사이트 가 보면 재고 없다고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고, 있다고 하는 곳도 백오더 5개월 걸린다고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결국 뭐 돈질로 해결했지요. 제시 가격이 가장 비싼 축에 속하는 라쿠텐의 ”문구의 숲 (文具の森)”에 주문하니 재고가 있더군요.

보름 정도 걸려서 오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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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할 것도 아닌데 왠 포장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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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박스입니다. ArtCraft? 이것도 무슨 시리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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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이렇게 평범하게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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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은 일반적인 뽕따인데, 약간 빡빡합니다. 그리고 펜촉의 확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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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는 역시나 그 ㅈㅗㅈ 같은 놈이 들어 있습니다. 카트리지에 주사기 질이나 해야 겠군요.


잉크는 일단 까렌 마그네틱블루나 R&K 살릭스를 넣어 볼까 하고 있습니다. 살릭스는 어제 산 거라서 아직 뚜껑 열고 써 보지는 않았는데 뭐 별 문제 없겠지요.

즐거운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