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년필 몇 년 쓰다보니까 느낀게


닙 교정같은 단순한 AS 말고는 부품에 있어서 딱히 국내 AS에 목을 멜 필요가 있나 싶다.


한때는 항소나 신한에서 통크게 부서지면 바로바로 갈아주고 좋았지. 물론 지금까지도 혜자인 곳이 많고


게다가 직구가나 국내가가 비슷하다면야 무조건 국내서 사는게 좋지. (그리고 이상하게도 대체로 그런 곳들은 AS도 혜자더라)



근데 최근들어 수입사를 막론하고 뭔가 AS에 더 짠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나 국내외 가격차이 심하고 보증서 일일이 따지는 곳일수록 AS때 파츠 하나만 부서져도 교체로 가는 경우가 많더라고.


교체로 배럴이니 캡이니 한두개 사다보면 국내 정가의 절반 수준.


근데 그 절반에 조금 더 얹으면 노관세 기준 새 펜 하나가 나온다 이말이야.




물론 펜바펜 다른게 많겠지만 국내 정가면 직구로 1.5개~2개가 나오는 가격이니...


보험과도 같은 AS 볼모삼아 국내 펜샵 이용을 은연 중에 고집하던 내 자신이

 

뭔가 우둔해 보이기 시작한다.




요즘같이 옆집 멍멍이도 인터넷을 하고, 직구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시대에서


과연 보증서를 고집하며 작은 우물만을 껴안고 펜을 파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최근 플래티넘에서 펜 가격들 쭉 내린거나 파버처럼 새로운 출구를 찾는게 맞는걸까..




결론 : 야밤에 펜알못이 쥐뿔도 모르면서 뻘소리 지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