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에서 셀프필링방식이 나온 이후 계속 발전이랄까, 개선되어온 방향이

크게보면 아래 두 가지 방향임.


1. 어떻게 하면 좀 편하게 잉크를 채워넣을까?

2. 어떻게 하면 잉크를 더 많이 채워넣을까?


1번 쪽으로는 거의 두 가지 방법, 그러니까 펠리칸 등에서 사용하는 피스톤 필링(컨버터 포함)

그리고 그까짓 셀프필링따위 훗 하는 카트리지 방식으로 대동단결해버림.

참고로 카트리지 방식은 파커 19가 나오면서 종결냈는데,

이놈도 알고보면 웰-에버샤프랑 협업해서 진행되고 하는 뭐 나름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고 뭐 그럼. 심심하면 아래 링크 참조하고.


Parkerpen.net Parker 19

Parkerpen.net Parker-Eversharp


2 번 쪽으로는 피스톤필러 그거 다 좋은데, 피스톤 작동기구가

베럴에서 차지하는 부피가 존나 많다는데서 이걸 어케 좀 줄여보는 방향으로 개선됨.

해서 나온게 쉐퍼의 백필러랑 Geroge H. Means의 벌크필러임.

이 벌크필러가 쉐퍼랑 뭔 상관인지는 지대로 안뒤져봐서 잘 모르곘지만

여튼 뭔가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럼.


쉐퍼 백필러 : US 192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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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이미 잉크가 베럴 윗 쪽에 남아 있을 때 피스톤을 땡겨

궤에에에엨 하지 않도록 저렇게 중간에 있는 19번 씰이 팔랑거리도록 설게했었음.


Georg H. Means 벌크필러 : US 61081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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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내용 읽어보면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저 9번 단추인데, 저거 누르면 아커만 펌프펜처럼 잉크 밀어주는 역할임.


코니드, 정확히는 포운테인벨(fountainbel)옹이 만든 벌크필러는

정확히는 벌크필링방식 전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피스톤대가리를

고정시키는 방식에 대한 특허임.


코니드 특허 : US 9308770B2

(일특허의 유럽 등록 : EP2628605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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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글타고.

만년필이라는놈이 이미 백년 전에 해볼거안해볼꺼 다 해본 놈이라고.


더 궁금한 갤롬은 아래 레딧 스레드 읽어보등가.

덕중상덕은양덕이란소리가 뭔소린지 이해될껌미.


PenBBS 355 Filling Mechanism. Looks VERY familiar, doesn’t it?

Conid DID NOT license the Bulkfiller mechanism to Sheaf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