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모두가 추천하는 프레피로 만년필의

헬게이트에 자연스레 초대됨.


그러다 어느순간 프레피는 모양새가 싸구려

볼펜틱하고 내구성도 약하며 더 비싼 만년필은

어떨까라는 궁금증에 에르고, 카쿠노, 하이에이스

같은 것들을 그리 큰 부담없이 영입함.


그러다 어느순간 진정한 입문기는 최소

프레라, 코쿤, 사파리, 에코 등이라는 문갤러들의

글을 발견하고 약간의 고민끝에 어느정도 돈을

투자해서 이들을 영입함.


그러다 어느순간 넥스트레벨이라는 개념에 관심을

갖게 되고 문갤에서 자주 언급되는 펠리칸 M200,

커스텀, 헤리티지 등을 눈팅하다가 옷 살거 덜 사고

먹을거 덜 먹으면서까지 돈 모아서 결국 구입.


그러다 어느순간 슬슬 종결기에 관심을 갖게되고

펜꽂이에는 만년필이 여럿임에도 불구 이미 배린몸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보자는 심리에 열심히

문갤검색질 & 여러 문구 쇼핑몰 검색질 시작..........


그래서 나온 최종 결론은..........




몽     블     랑


ㅋㅋㅋ


이걸 사기위해 결국 공부, 취미 포기하고 알바시작.


하지만 막상 사고나서는 이것도 그냥 하나의

만년필에 불과하는 걸 깨닫고 몽블랑 생산원가

어쩌고 저쩌고라는 인터넷글들을 보고나서

그때서야 통수쎄게 맞은 기분에 멘탈아작 ㅋ


그리고 이미 펜꽂이를 꽉 채운 만년필을 바라보며


" 하~ ㅅㅂ 저것들 살 돈으로 딴걸했으면.........."


이라며 후회하고 조용히 통장잔고를 확인함.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는 것.




결론 : 진정한 종결기는 볼펜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