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에 관심이 생겨 한달간 시계관련 커뮤니티 눈팅하고 공부하고 했는데

그 동네는 그냥 만년필 가격에서 0 이 1-3개는 더 붙는다 생각하면 됨

기본이 수백만원이고 수천, 혹은 수 억까지 하는 시계도 수두룩함. 물론 그 어떤 시갤러도 수억짜리는 없는것 같으므로 뇌피셜 상당함


그리고 허구한날 서로 싸우고 있는데 우선 문갤이랑 이유가 비슷함 (시계판 "볼펜이 최고입니다 선생님")

시계의 정확도는

스마트폰 > 몇만원 쿼츠 시계 > 드럽게 비싼 기계식 시계인데

유지비랑 가격은 기계식이 넘사벽이고 다 기계식 쓰는 사람만 그 동네에 있는데 스스로를 비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

한마디로 시계판 감성


그리고 안타까운게 만년필이던 자동차던 대부분 브랜드는 최고의 브랜드가 인지도가 최곤데 시계는 중저가 브랜드인 롤렉스, 오메가, 까르티에 등이

최고의 시계로 인지도가 높음. 최고의 근본있는 스위스 제품들은 오히려 일반인들한텐 듣보잡. 그럼 튀지 않고 자기만족으로 좋느냐? 그것도 아님

거긴 짝퉁이 넘쳐나는 시장이고 중국애들이 엄청난 기술력을 동원해 투르비옹도 만들고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비싼 시계 차는 메리트가 떨어짐.

만년필은 집에 전시해놓거나 필기할때만 쓰면 되지만(자동차도 운전할때만) 시계는 항상 차고 있는 특성 때문에 툭하면 공직자들 비싼시계 샀다고 욕먹고

지난번엔 금융위원장(장관급)이 몇천만원짜리 브랜드 시계 차고 있다가 세금탈세의혹, 사치라는 비난 온갖 욕 다먹고 짝퉁이라고 인증까지 받았는데 그 다음엔

공무원이 상표권에대한 존중이 없다는 둥 온갖 욕만 먹음 ㅋㅋㅋㅋ 뉴스에서 "누구누구 유명인 1억넘는 벤츠 자동차 타고 다니는걸로 밝혀짐 충격!" 혹은

"누구누구 유명인 수백만원짜리 만년필로 필기하는 것 발각" 이런 말 들어본적이 없지만 시계는 유난히 논란이 많음. 그 누구의 눈치도 안받는 벤처기업 사장

아니면 돈 있어도 못 끼는게 명품시계임. 


최소한 1억짜리 벤츠타고 다니면 부자라고 칭찬받지만 몇천만원짜리 비싼 시계 차고 다니면 가짜인지 의심부터 하고 가짜가 아니면 미쳣냐는둥

쿼츠보다 열등한 시계에 돈낭비했다는둥 알아보는 사람들은 욕만 하고 짝퉁이라 의심하고 못 알아보는 사람들은 싸구련지 알음. 좀 억울한 케이스인듯... 


요약:

만년필 편하게 지르고 스마트폰에 시간 나오니까 시계의 세계에는 되도록이면 입문하지 말자 (물론 볼펜+쿼츠시계 쓰면 지갑이 두둑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