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새벽 문갤 중고계의 천사님이 강림하사
펜 4자루를 내려 주셨으니..다음과 같다
1. 펠리칸 M815
2. 플래티넘 이즈모 소타라레
3. ASC 볼로냐 와일드
4.몽블랑 P149
그중에 나는 2자루를 득하였고 그중에 한자루가 오늘 소개하는 펠리칸 M815이다.
사진으로 보면 슈트레 제만과 별차이 없어 보이지만 실물로 보면
슈트레제만이 로가디스에서 시즌특가코너에서 한 벌 단단히 뽑아입은 신사라면
M815는 돌체엔가바나에서 최고급 이태리 원단으로 몸에 딱맞는 핏을 살린 정장을 걸치 신사느낌이다.
스트라이프에 메탈소재를 넣고 부식방지를 위해 팔라듐도금을 해서 그런지 무게 중심이 뒤로 약간 쏠린 느낌이다.
다만 그 중심이 크게 벗어나지 않아 그립을 뒤쪽으로 잡는다면 필기시 그렇게 불편한 느낌이 아니다.
잉크잔량 확인을 위해 잉크창을 따로 두었는데, 그 이유는 메탈 스트라이프를 사용하여 배럴자체적으로 잉크잔량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M900톨레도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다.
(다른 M800시리즈들은 속이 비치는 시스루룩이라 잉크창이 없어도 확인이 가능하다)
*깔맞춤을 위해 에델스바인 가넷잉크 주입함
총평: 멋을 위해 필기구로써 장점을(무게 및 발란스) 약간 양보한
겉멋이 잔뜩 든 만년필.
그래도 다른 회사 애들보다 성능에 충실한 만년필.
슛제만은 단종되면 몇 십년 후 명기라고 후배만년필인들이 찾아볼 녀석
또 좋은 펜이 나올껍니다.
가뜩이나 뒤로 쏠린 m800의 무게중심을 더 뒤로 빼서인지 간지는 나도 희대의 명기인 형제뻘 만년필 m800만큼 필기할때 뛰어나단 평가는 못 받는 느낌. 그래서인지 득펜도 드물고 정보도 드물다...
실물은 확실히 슈제만보다 나으나 펠리칸 찾는 사람들은 필기감을 중요시해서 무게 늘린건 별로 였다고 평하고 싶네요.
이거보단 소라타메 15가 정말 말도 안 되는 부러움
이것도 부럽긴 부럽다
4자루다 꿀매였습니다 4자루에 100만원!!
따흐흑 자고 있지만 않았어도
허윽
와 815! 광복이!
얼레 방금 본 글이다
ㅋㅋㅋㅋㅋ 비유 다른 만년필은 뭐에양?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