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원체 소량생산해서 순식간에 컷나던 355 모델이
이번엔 다양한 소재로 풀리는 모양임.
이번엔 다양한 소재로 풀리는 모양임.
대충 요렇게 생긴 펜이고 크기는 m800 비스무리, 무게도 비슷.
나름 이쁜 펜인데 솔직히 디자인보단 소재빨이라 생각함.
그보다 이 펜이 인기있는 이유는 독특한 필링시스템에 있음.
흔히들 벌크필러라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아니고,
(벌크필러는 코니드가 이 방식을 개선해 새로이 만든 것)
Syringe filler, 즉 주사기 필러의 일종으로 분류됨.
이게 무려 19세기 말에 개발된 최초의 syringe filler 펜.
이치는 간단함. 피스톤필러처럼 피스톤으로 잉크를 빨아들이되,
피스톤의 헤드가 샤프트에서 분리가 되도록 만든 것.
이런 짓을 뭣하러 하느냐? 잉크 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기 때문.
통상적인 피필은 피스톤+샤프트가 차지하는 공간이 있고,
이로 인해 잉크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은 배럴의 절반 정도임.
허나 이 시스템은 피스톤을 배럴 끝까지 후퇴시킨 뒤,
헤드와 샤프트를 분리해 헤드는 거기 두고 샤프트를 밀어넣음.
결과적으로 배럴 전체가 잉크로 차게 되는 셈.
거의 아이드로퍼에 비견되는 양의 잉크를 담을 수 있음.
물론 이런 필링방식이 피필을 대체하지 못한 이유가 있는데,
펜에 잉크 채우자고 하는 짓치곤 과정이 좀 귀찮음.
블라인드캡 분리-샤프트 후퇴-헤드와 결합-주사기처럼 쭉 밀어넣고-쭉 빼서 잉크 빨아들이고-헤드 분리-샤프트 수납-블라인드캡 채움
이런 성가신 공정이라 만년필 씹덕들이나 좋아할 구성이고
일반인에겐 메리트가 크지 않음.
근데 여긴 일반인이 별로 없쟎아?
그렇다면 귀찮은 메카니즘을 좋아하는 변태도 있을거라 봄.
기-린으로 유명한 코니드는 이 시스템을 개량,
헤드 결합을 더 안정적으로 하고 피스톤 움직임이 부드럽도록
피스톤과 바디 사이에 추가부품을 집어넣음.
이것이 바로 ‘벌크필러’.
355는 이런 개선점들이 없으니 분명 시스템적 하위호환임.
하지만 동시에 훨씬 싼 것 또한 사실(4만원 전후).
벌크필러 방식을 체험해보고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잉크 사용량이 오지게 많아서 피필 이상의 용량을 원하거나,
그냥 펜 만지작거리기 좋아하는 변태들에게 적극 추천함.
한정판 앰버 버전도 나오는 모양.
와 코니드레드 씨발 조따이쁘네
기-린허쉴?
허허 쭝궈는 마지막에 가도록하겠읍니다
아니 저 레드가 바로 기-린임. Conid Giraffe.
코니드가 어느국적임??
벨기에
......몰랐쪙
기린뽕차자너 ㅡㅡ 너 펜팔이지
기린 변태같아서 나도 가지고싶음
어 너 막 맨날 틀딱들이랑 싸우고 막 새로운 펜 들이대고 그러는 거보면 펜팔이임이 틀림없다!
뽕 온거 어케할거야 ㅅㅂ
펜팔이는 저어 밑에 다빈치란 놈이 진짜 펜팔이임
캐그지에 돌대가리들이나 설만한 중국산 쓰레기. 푸하낄낄
진짜 펜팔이가 나타났다
님이 너무 비싸게 주고 산 건 아닐까여? 어차피 모세관현상을 사용한 펜쪼가리인뎅;
경쟁업자 견제 들어가세요?
와 내 취향이 싸서 진짜 다행이다.. 앰버가 훨-씬 이쁜데 ..
와 앰버 예쁘다! 잉크 앰버도 탐나네ㅋㅋㅋㅠㅠ
와 예쁘다 기린도 사고 싶어 ㅠㅠ
참고로 업데이트되는곳은 공식 Etsy https://www.etsy.com/shop/PENBBSOfficialStore
저 치매노인은 부고는 언제 들려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