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1. 이거 완전 빠가로뜨 823 빼박...ㅋㅋㅋ

2. 여보세오, 플런저 분해 어떻하라능?

3. 스틸닙 사라...-_-;


목차 (누른다고 딱히 그 쪽으로 점프하진 않음)
1. 외관

  1) 닙
  2) 뚜껑
  3) 그립, 베럴

2. 플런저, 잉크용량

3. 필감


얼마 전 문방구갤 기웃거리다가 영생 601 금뚜껑 신상나옴 !!

그거보고 타오바오 상해군래아재가게에 호다닥 달려가서보니

왠지 어디서 본 듯한 물건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보임.

헐 이거뭥미 하면서 보니깐 어디서 본 듯한 물건 빼박한 물건...ㅋㅋㅋ

이런건 질러줘야됨...ㅋㅋㅋ 하면서 질러봤음...ㅋㅋㅋ


1. 외관

플런저 머 별거있나 짱깨애들도 이젠 뭐 그냥 쑴풍쑴풍 뽑아내는데뭐.

그냥 플라스틱 만년필 쪼가리지...ㅋ

과거 골동품은 모르겠는데, 어짜피 Penbbs에서 선수친 것도 있고,

이놈은 거기다 한술 더 떠서 거진 뭐 823 빼박한 물건임.

내가 823이 없어서 정확한 비교는 힘들지만, 거진 머 빼박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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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구성은 개간단.

펜, 사용설명서, 별 쓸모 없는 공구. 끗.


별 쓸모없는 공구는 그 상해군래아재한테 물건사면 거의 꼭 끼워주는

닙 슬릿 및 피드 청소용 칼이랑 영생 601 베큐메틱 분리공기임.

저걸 여기다 끼워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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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 601A 를 같지 질렀기 때문이라능...

저 중 두개는 699 스틸닙이고, 나머지 두 개가 601A 임.

그 뚜껑 으리번쩍하다는 그놈으로 질러봤음.

여튼 그건 나중에 생각나면 리뷰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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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닙 구성품은 더 간단.

박스, 사용설명서, 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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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졸라 많이 본 디쟌이지?

그냥 823 빼박임...ㅋㅋㅋ


사이즈는 모두 실측한 놈들이고, 길이는 대략 0.5mm 기준으로 내꼴리는 대로 끊음.

옆에 커스텀 823 자료도 굴렛에서 긁어다가 같이 기록해서 비교해봄.


항목

영생 699

커스텀 823 (굴렛자료)

비고

길이

(mm)

베럴
89.5
 놉 / 베럴링 / 베럴 : 18.0 / 2.0 / 69.5
그립
21.0
 그립 / 그립 링 : 20.0 / 1.0

22.0
23.0

펜길이
132.5
131.0


72.0
71.5

캡링 윗부분은 투명수지때문에 보이는 것

클립44.5
 
캡을 닫았을 때
149.5
149.0

캡을 뒤에 꽂았을 때
171.0
 164.0

굵기

(mm)

베럴
얇은 쪽
12.0
12.5
플런저 놉 하단
두꺼운 쪽
13.0
플런저 하단 공간부분
그립
얇은 쪽
10.5
10.5
그립 중하단부
두꺼운 쪽
12.0


얇은 쪽
12.0

15.6 (클립포함 19.8)

캡탑링 바로 아랫 부분
두꺼운 쪽
15.5
캡링

무게

(g)


19.3
19.0


9.5

 10.0


전체 무게
28.8
 29.0

소재
스테인레스 스틸 / 14K
14K
둘 다 신형 닙, #6
굵기
0.5 / 0.7 mm
 F / M / B
F / M. 리뷰품은 0.5mm

소재

베럴

폴리 카보네이트 추정

 그냥레진

반투명 갈색

그립

폴리 카보네이트 추정 레진반투명 갈색 / 불투명 어두운 갈색


폴리 카보네이트 추정 수지

반투명 갈색, 이너캡은 PP 추정

클립

스틸 + 도금 추정

 금

823은 순금은 아니고 금도금일꺼로

잉크

주입방식

플런저
 플런저负压式

용량

1.5g
 2.55ml최대 1.8g. 823은 그냥 실린더 부피인듯?

어...

음...

그냥 블랙카피 수준일 득?



  1) 닙

닙은 이동네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건 6호 스틸 F 닙임.

아래 필감에도 쓸꺼지만 갠적으론 영생 새로 나온 놈들은

금촉보다 스뎅촉이 필감이나 터치감이 더 좋은 득 함.

뭐 이건 취존이니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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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진 모르지만 영생에서 나오는 금촉은 대부분 모노톤인 듯.

여튼 투 톤 닙이 스틸, 모노톤이 14K

인그레이빙은 보다시피 스틸은 몽부랄 짭스러운 무늬 + 영생 로고,

영생의 영문상표명인 WING SUNG의 축약형인 WING S, 닙굵기

14K 닙은 영생 오리지널 비스므리한 무늬에 영생 설립일로 추정되는 1947년,

영생로고, 금 함량, 영생의 축약형인 WINGS랑 닙 굵기


14K 닙에 찍혀있는 WINGS는 특이하게 S 를 따로 떼서 쓰지 않고

저렇게 "날개들" 이라고 붙여서 써 놓음.

뭐 디자인상의 변경일 수도 있고, 몰드 만들다 삑사리 난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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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틸닙 팁인데, 보다시피 훌-륭



  2) 뚜껑

뚜껑 머 별거있나, 그냥 823 복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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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디자인은 823에서 갖고 왔고, 세부적인 디자인도 823꺼다...-,.-;;;

어짜피 시거형 디자인에서 뭐 회사별로 별반 다를 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하여튼 대놓고 컨셉을 823 복붙으로 나온 득 함.

클립모양만 영생 오리지널 클립형태를 갖고 있음.

사실 이것도 오리지널이라기는 좀 애매한게, 초창기 클립들은

올호라 물방울 클립 비스므리 하기도 했었고,

혀행 823의 똥그란 클립 끄티랑 같은 디자인을 90년대 이전에

이미 쓰고 있기도 했었고 해서 뭐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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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전자 중국공장제품.

WING SUNG 으로 표기되는 永生은 표준발음으로는 [yǒngshēng] 요↘옹↗셩 정도로

저 영문표기의 윙성 이랑은 발음차이가 꽤 심한데, 아마도 보통화 표준발음이

정착되기 전 + 상해지역 발음이 섞여서 저렇게 된게 아닌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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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클립 트림을 보면 트림 위로 저렇게 점선이 보이는데,

저건 원래 링 집어넣고 난 다음 사출 때려서 링을 고정시키는 방식인지라

저런 내부 부품이 투명한 소재덕택에 보여서 그럼.

불투명한 수지를 쓰면 저 점선 부분은 가려지고 아래 각인되어있는 링이랑,

위에 있는 가느다란 테 이렇게 두 개만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는 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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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캡의 결합방식이 좀 희안한데, 그냥 캡 안에 푹 꼽아넣은게 다임.

윗 짤에 보면 분해된 사진 맨 윗줄 오른 쪽에 나와있는 꺼먼색 반투명한게 그거임.

그거 보면 같이 걸리는 거 없이 그냥 낑궈넣고 저항으로 고정되는 방식임.

클립은 평범하게 클립, 트림링, 캡탑으로 돌려잠궈 고정하는 방식.



  3) 그립, 베럴

그립도 뭐 별다른거 없이 그냥 823 빼박인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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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운데 부분이 대략 0.5mm 정도 살짝 오목하게 되어있어서 왠지 손에 착 감기는

꽤 손맛이 좋은 그립을 갖고 있음.

뭐 원판 설계가 좀 출중하다보니 복붙도 상당히 괜춘한 득.


윗 짤에는 없는데, 14K 닙 꼽고 있는 놈은 그립이 저런 반투명이 아니라

그냥 진한 갈색으로 불투명한 소재로 되어있음.

갠적으론 불투명한 쪽이 더 이뻐 보이긴 한데, 이건 취존이지뭐.


이쁜것도 이쁜건데, 것보다는 아마 저 14K 닙 방댕이쪽을 보면

크고 아름다운 이코노미 홀이 사각형으로 뙇 뚫려 있는데,

아마도 그거 안보이게 할려고 저런 불투명 그립을 쓰는게 아닌가 함.

그러고보니 금닙 홀랑 뽑아서 찍은 사진이 없네.

다시 사진찍기 귀찮으니깐 그냥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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닙이랑 피드는 딱히 고정시키는 부품 없이 그냥 힘으로 냅다 꼽는 방식임.

닙 사이즈는 6호, 그러니까 똥꼬 부분 폭이 6mm 짜리 닙인지라

다른 6호 닙들이랑 호환도 거의 가능하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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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저렇게 코딱지만한 고정 홈이 있어서

피드의 저 부분에 맞춰 고정시켜 닙이 안으로 쑥 들어가거나

아님 닙이 휙휙 돌아가거나 하는 걸 어느 정도 막아주는 득.

그런데 저거 너무 작아서 잘 고정이 안됨.

할려면 빠가로뜨처럼 닙 여불떼기를 확 마 휘어가꼬

피드를 꽉물어 주게 만들면 좋긴 한데,

그렇게 만들면 어짜피 닙 호환성이 존망인지라 나름 장단점 있음.

어짜피 꾹꾹이 아닌 이상 닙이 크게 돌아갈 일도 없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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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런저 놉을 풀면 저런 상태.

놉 안쪽에는 저렇게 조립할 때 쪼기 좋으라고 홈이 있는 너트를 사용하고,

베럴 쪽 플런저 스토퍼 정도에 해당하는 놉 고정용 부품에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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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영생양반, 얘 풀때는 어쩌라고 이따구로 만듬???

혹시나 이거도 그냥 복붇하다보니 823 그대로 빼박해서 그런가 싶어

호다닥 823 분해짤들 찾아보니 지대로 여불떼기를 쳐 내서

스페너 낑구고 돌려 풀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음...

뭐냐이거...


하긴 뭐 저거 풀 경우가 얼마나 있겠냐만, 그래도 할 수 있는거랑

할 때 졸라리 귀찮은거랑은 많은 차이가 나는거니...

여튼 저거 정비할 일 있을 때는 고무장갑 끼고

졸라리 힘 뽷 주고 잡고 돌려야 할 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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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런저 부분 역시 823 빼박으로 플런저 뒤로 땡길 때 저 메인 패킹이랑

플런저 샤프트 끝 부분의 기둥사이에 공간있어요 사이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음.

이건 트위스비도 그렇고(이건 성능이 쫌 후달림) Penbbs 456도 그렇고, 뭐 그럼.



2. 플런저, 잉크용량

같은 사이쥬를 갖는 펜에서는 매우 훌륭한 잉크용량을 갖고 있음.

따진다면 아이드로퍼 > 넘사벽 > 벌크필러 > 플런저 수준

대략 1.5~1.8g 정도 들어가고, 이 사이쥬 펜에서 2ml 이상 들간다고 하는 것들은

그냥 개 뻥이라고 보면 된다.


잉크챔버 용량이 2ml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구조적으로 빈 공간이 남을 수 밖에 없고,

그거 넘겨 채운다는 건 요래요래 꼼수를 써서 충전해서 그런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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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판매자 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사용설명서.

뭐 별달리 번역할 것도 없이 대충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인지라 번역은 패쑤.


잉크 채울 때 갠적으론 충전한 다음 뒤집어서 살짝 더 빨아땡겨

피드안에 과충전되어있는 잉크 좀 더 땡겨낸 다음

플런저 살살 밀어 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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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짤 : 텅 빈 상태에서 확 마 충전한 것

아랫 짤 : 그 상태에서 그대로 잉크병 처박고 함 더 땡긴 것


보통 사용하면서 잉크 충진하는 경우는 둘 째 짤 정도에 해당되니

대략 한번 충진에 1.5~1.8g 정도 땡겨넣을 수 있다고 보면 된다.


3. 필감
만년필 필감 뭐 별거 있나, 그냥 쇠작대기로 종이긁는 질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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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갠적으로는 필감 자체는 스틸닙이 더 좋은 득.

금닙쪽이 누르면 조금 더 벌어지기는 하는데, 그러라고 만든 닙이 아님.

어짜피 두 놈 다 경성닙이고, 금 함량 따위는 장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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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또 이래 쓰지도 않을 물건 질러봤음.

영생 601A 트라이엄프 닙은 나중에 또 시간나면 리뷰해보게뜸.

담달 17일날 울나라 들가는데, 혹시나 번개있음 들고가게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