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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는 학생들이 즐기기 아주 좋은 취미이다. 비용도 들지 않으며 적당히 살 경우에 누구의 눈총도 받지 않는다. 


사실 요즘 초중고 학생에게 10만원 큰 돈은 아니다. 10만원으로 샤프를 졸업할 수 있는 기본 테크트리를 알려준다. 


1. 펜텔 P205 : 샤프계의 레퍼런스로 전세계에 2억개 이상 판매된 역대 최다 판매 샤프의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다. 


2. 펜텔 PG5 : 한국, 일본에 유독 인기가 많은 제품. 펜텔의 3대장 안에 속한다. P205와 같이 50년 이상 단종되지 않고 판매되는 것은 이유가 있다. 

                  옥스퍼드 셔츠나, 리바이스 501 청바지처럼.


3. 펜텔 그래프1000 : 펜텔의 3대장 중 하나. 너무 얇지도 굵지도 않은 그립,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무게,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길이. 


4. 펜텔 스매쉬 : 펜텔 3대장 중 하나. 제도 시장이 CAD로 변해감에 따라 도면 제도의 목적보다 필기 용도로 샤프의 관점이 옮겨지는 시발점. 


5. 펜텔 오렌즈네로 : 과거 제도 도면 시대의 샤프를 줄곧 고수해 오다가 단단히 벼르고 별러서 나온 제품. 


6. 파이롯트 S20 : 필기감과 그립감에(제도가 아닌 필기) 모든 샤덕들이 인정하는 제품. 


7. 쿠루토가 : 죽기전에 쿠루토가가 뭔지 써보고 죽자. KS또는 로렛이 유격이 현저히 적으므로 추천.


8. 스테들러 925 25 : 샤덕들의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제품. 일제에서 벗어나 이가격에서 유럽으로는 유일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품. 

                           (솔직히 광고 그래픽 사진은 좋으나 그래프1000이나 스매쉬는 실제로 보면 좀 유아틱? 팬시스럽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좀 오래 굴리면 몰골이 벗겨지고 긁혀서 처참해진다. 하지만 이건 좀 그나마 싸보이거나 경박?하지 않고 어른스럽다.)


국내 최저가 쇼핑몰에서 사면 이거 다 사도 10만원이 넘지 않을 것이다. 어지간한 샤덕계에서는 이 샤프로 거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마무리 된다. (단종, 수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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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주렁주렁 쌓아놓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면 현재 샤프 BIG3로 깔끔하고 미니멀하게 종결할 수 있음. 


1. 파이롯트 S20.

2. 펜텔 오렌즈네로.

3. 쿠로토가 메탈. 


이렇게 하면 고급스러움은 고급스러움대로 챙기면서 10만원 안으로 종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