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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뜯어서 짧게, 급하게 쓰는 후기라 많이 조악함 양해바람

샤프는 네로, 지우개는 파버 더스트프리, 종이는 옥스포드 노트와 160G 백상지를 사용함.

평소 필압대로 적었을 때
좀 더 흐리게 날림으로 쓸 때
한 자씩 눌러 쓸 때

걸림이나 끌림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진하기는 어느 정도인지
지우개로 세 번, 한 방향으로 밀었을 때 얼마나 잘 지워지는지,
유분기 심하고 다한증도 있는 내 손으로 세 번 쓸면 얼마나 번지고 날리는지 등을 테스트하는 중임.


이제 겨우 심 하나씩 빼서 쓴 거라 자세한 설명은 어려움. 해당 내용은 추후 보강하기로 하고 짧게 결과를 정리하자면

진한 정도: 그라파이트>스머지>=GRCT>뉴아인
잘 지워지는 정도: GRCT>>>스머지>뉴아인>=그라파이트
부드러운 정도: 그라파이트>나머지(내용 보강 필요)
번짐 정도는 옥스포드 노트와 백상지가 약간 다름
옥스포드 노트: GRCT>=뉴아인>스머지>그라파이트
백상지: 스머지>뉴아인>=GRCT>그라파이트

결론
1. 그라파이트: 진하고 부드러우며 적당히 잘 지워지지만 번지기 쉽다. 속기를 해야 하는 경우 추천하지만, 왼손잡이들은 손 번짐에 각별히 주의하자.

2. GRCT: 모든 면에서 무난. 그라파이트 쓰다가 이거 쓰면 과장 조금 보태서 HB 쓰는 느낌마저 든다. 특별한 점이 없는 무난한 샤프. 4B 샤프심에 입문할 때 추천한다.
무난한 샤프라는 건 특색이 옅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차피 먹어볼 거 다 먹어본 할배들 입장에서는 필요없을 수도 있겠으나, 뉴비가 처음 먹어보는 심경도가 있다면 얘부터 먹어보라고 한 다음에 방향성을 잡게 해도 괜찮을 듯.
그나마 차이점이 있다면 독보적으로 잘 지워진다는 것.

3. 뉴아인: 얘는 속기보다는 정확하게 필기하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추천함.
낮은 필압으로 쓰게 되면 GRCT보다 연해지기도 함.
지워지는 거나 번짐 저항 같은 건 유니 쪽이, 부드럽고 진한 건 그라파이트가 하고 있으니 위 라인업 중에서는 낙동강 오리알인 셈.
근데 솔직히 케이스가 감다살이라서 쓰고 싶어지는 샤프심 중 하나임.
한줄요약하자면 뉴아인과 GRCT는 거의 같음. 그나마 둘 중에서 가르라면 속기로는 GRCT, 정확한 글씨체로는 뉴아인을 추천하지만
그냥 꼴1리는 거 사도 될 것 같다. 난 케이스 감다살 때문에 살듯.

4. 스머지: 사실 얘는 예전부터 쓰고 있었음. 비교가 필요했을 뿐.
진하지만 부드러운 건 아니고(긁으면서 나아가는 느낌), 이름처럼 번짐은 적은 편.


세줄요약
1. 속기는 그라파이트 혹은 유니
2. 정자필기는 뉴아인
3. 뉴아인이 근들갑 떨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좋음+케이스가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