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볼펜

제트스트림 프라임 3색 구형 SXE3-3000-05/07

: 신형을 먼저 샀는데 신형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왠지 모르게 구형의 싸구려틱한 보석을 보는 순간 감동이 몰려왔음

그거보다 유격 없애기 전후의 감동이 컸음


2. 리필심

제브라 JSB 0.4

: 프라임 리필심에 문제점이 있어서 빠가롯트 카웨코 제브라 리필심 온갖 거 다 뒤지다가 마지막으로 자존심 버리고 중성심이라도 써보자해서 산 건데 중성답지 않게 별로 번지지도 않아서 감동이었음

이후 프라임 리필심 문제점은 물에 끓이기로 해결해서 JSB는 SXR 다 쓸 때까지 모셔두기로 함


3. 샤프

쿠루토가 KS

: 요상한 소리에 기겁해서 버리려다가 검색해보니 바셀린 도포법이 있길 크림이나 발랐더니 고트로 둔갑함

샤프 따위에 전율을 느낀 건 최초이자 최후일 거임


4. 샤프심

그라파이트B, 2B

: 스머지나 GRCT도 상당히 좋지만 그라파이트는 이건 뭐 볼펜인가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진해서 감동 비슷한 걸 받음

개인적으로 쿠루토가하고 찰떡궁합인 듯


5. 필통

러다이트 보트

: 진짜 별 거 아니라면 아닌 필통인데 왜 이런 거 비슷한 다른 제품이 없나싶어서 충격먹음


6. 지우개

모노 더스트캐치

: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지우개똥 뭉치는 게 인상깊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