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셤공부 끝낫는데 자습시간에 할 게 없어서 심심해서 써봄

샤프 입문은 그1000으로 했고 이후에
KS, 네로, 다이브 순으로 구입해서 사용
왜 저 셋을 비교하냐면 다이브 기능들 중 일부를
네로랑 KS가 가지고 있기 때문
(네로 오토매틱, KS 쿠루토가 회전)

내용은 대충 필기감, 그립, 만듦새, 실사용 정도로 써봄

1. 필기감

우선 네로는 여기서 논외임
네로는 오토매틱 기능이 있는데 그 작동 원리가
필기감을 안 좋게 만들 수 밖에 없음
파이프가 무조건 종이에 닿아야 하기에
필기감 면에선 아쉬울 수 밖에 없음

반면에 다이브 역시 오토매틱 기능이 있지만
레귤레이터 기능과 쿠루토가 엔진 등을 접목했기에
종이에 파이프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음
그래서 네로보다는 필기감이 좋다고 생각함

KS는 뭐 그냥 국밥같이 무난하게 좋은 필기감임

나는 0.5 심을 쓰고 있어서 편마모가 체감이 심함
쿠루토가 말고 다른 샤프 쓸 때는 그냥 돌려가며 썼는데
KS랑 다이브는 알아서 돌려주니까 되게 편하더라
딱 적당히 돌려줘서 쿠루토가 기능이 있는 두 샤프가
네로보다 필기감이 훨씬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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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립
네로는 메탈 그립, KS랑 다이브는 고무라는데
KS가 다이브보다 더 마찰이 심한 고무 느낌이고
다이브는 그립 쪽에 그1000 고무처럼 돌기가 있음

두께는 네로가 그1000이랑 비슷하게 얇고
KS랑 다이브가 훨씬 두꺼움
나는 다 좋았는데 네로는 메탈이라 미끌거려서
뭔가 취향은 아니었음.. 뭔가 더 꽉 쥐면서 쓰게 되고
손이 피로해지면서 아팠음
그래서 제일 안 쓰게 됨

KS가 적당히 마찰력도 있고 두꺼워서 제일 좋았고
다이브는 고무인데도 미끌거리는 편이라 그냥 그랬음

3. 만듦새
쿠루토가 샤프는 파이프 쪽이 위 아래로 움직이며
유격이 발생해야 쿠루토가 엔진의 돌기가 돌아가며
샤프심이 자동으로 회전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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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구지 ㅈㅅ
쨋든 그렇기에 쿠루토가 샤프들은 무조건 유격이 있음
그래서 유격을 싫어하면 쿠루토가는 좀 꺼리게 됨..
메탈이나 우드, KS는 적은 편이긴 해도
무조건 유격이 잇기 때문에 감안해야 함
그 고의적인 유격을 제외하면 세 샤프 모두 만듦새는 굉장히 좋음
(마감이라던가 연결부 단단함같은 것들)
유일하게 KS만 흔들었을 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음
원인은 모르겠지만 쨋든 남색이랑 한정판 쿠앤크 색 둘 다 소리가 남

4. 실사용
요 파트는 그냥 쓰면서 느꼈던 점들을 모두 적을 거임

우선 다이브는 편의 기능이 굉장히 많음
(자동으로 돌려주는 쿠루토가 기능, 오토매틱, 레귤레이터,
초필심 자동사출 등등 자세한 건 유튜브나 다른 글 참고 바람)
이 기능들 덕분에 사용하면서 노크를 한다거나 샤프를 돌리는
필기 이외에 불편해지는 모든 행동을 안 해도 됨
그렇기에 생각없이 수학 문제를 풀거나 글을 쓸 때
집중이 매우 잘 된다는 장점이 있음
하지만 무게가 캡 없이도 18~19g이고 캡까지 낀다면 21g임
그렇기 때문에 가벼운 샤프를 좋아한다면 추천하진 않음
의외로 오토매틱 샤프임에도 노크 소음이 거의 없고
부드러워서 조용하게 쓰기 좋음
근데 가격이 7.5~10이라 좀 비쌈

네로 역시 오토매틱 기능이 있어서
노크를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에 썼던 파이프가 닿는 필기감, 미끄러운 그립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 쓰게 됨..
노크 시에도 찌걱거리는 소리랑 튕기는 소리 때문에
시끄럽고 느낌도 부드럽지 않고 뻑뻑함
하지만 어차피 오토매틱이니 상관 없긴 하다
유일하게 노크하는게 파이프 뽑을 때인데, 그때는 거슬림
무게는 18g 정도로 메탈 소재라 생긴 거에 비해 무거운 편
가격은 3만원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기능이나 퀄리티에 비하면 가격은 괜찮다고 생각함

KS는 실사용 시에 아주 좋았음
무게도 11g이라 매우 가볍고 적당히 두꺼운 고무 그립이
손을 잘 잡아줘서 글씨 쓸 때 아주 편했음
또 편마모가 아예 없기에 0.5의 단점이 잘 커버됨
오토매틱 샤프가 아니기에 노크를 해 주어야 하는데
노크 시엔 평범한 소음이 있고 노크감은 부드러움
가격이 8천원 정도로 매우 가성비가 좋음

결론적으로 지금 주력 샤프는 다이브
네로는 너무 안 써서 사용감도 거의 없고
KS는 다이브 쓰다가 손 아플 때 씀
비싼게 좋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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