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서 샤프연구소에 유명하신 수집가 한분 계셔서 샤프 몇개 구경하고 시필도 하고 왔어
그래프 펜슬을 세대별로 가지고 계시던데 몰랐던 정보들 많이 배워갈 수 있었어. 또 접하기 어려운 고가 샤프들 시필도 여러개 해볼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주셨어
1. 메카니카
개인적으로는 별로 였어. 수제로 카피한 프라체니카가 나한테는 더 잘맞았어. 필감 엄청 재밌어. 만년필의 낭창거리는 필감임. 그립감은 좋았는데 이 낭창거리는 필감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 같아. 일단 난 여기해 대해서는 불호
2. 우치다 드로잉
회전식 메커니즘 진짜 신기하고 필감도 좋았어. 그립감도 독특하고 좋음. 밸런스 엄청 좋은거 같아
3. 모노그래프 제로
단단한 필감. 로트링인데 그립좀 굵은거라고 생각하면 될듯
4. 녹양공방 8각
8각 디자인 은근 나랑 안맞았어. 이건 선물로 주셨는데 그래도 적응하니까 좋은 느낌?. 금색으로 튜닝했는데 진짜 예쁘다...
5. Hmg
hmg최근까지도 들일려고 엄청 고민 많이했는데 hmg는 개인적으로 추천 안하신다 하셨어. 잡아보니까 고중심 체감 많이 되더라
6. PG4
이거 참 괜찮음. 근데 PG5두고 굳이?
7. 프라체S
개인적으로 이날 시필해 보았던 샤프들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샤프. 프라체니카의 단점을 보완한 듯한 그립에 감탄~~. 나중에 꼭 들일 계획 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성인되면 구해야할듯 해
8. 프라체 익투스
이거 그립감 엄청 좋더라. 디자인도 일제 수제 느낌나서 좋고.
9. 프라체 알파
이게 프라체S보다 좋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난 디자인도 그렇고 프라체에스 보다는 별로인거 같아 그래도 진짜 좋은 샤프는 맞아
10. 하비탱크 은덩이 격자그립
구매하신지 오래되셨는지 변색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어. 프라체니카랑 비슷한 그립감인데 쫀득하다는 말이 뭔지 이해가 가는 그립감이였어.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샤프.
11. 하비탱크 은덩이 촉보호 샤프
그립감은 위에 설명한거랑 똑같고 촉보호 기능이 중점인데 메카니카 보다 유격도 더 적어서 이게 더 실사용으로는 좋지 않나.. 라는 생각. 다만 촉 보호 기능을 발동시키는게 불편해서 메카니카랑 서로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
다시한번 뵙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진짜 너무 감사드려요.
샤프 예쁜게 너무 많고만 구경하는거 좋아하는데 부럽다 녹양공방 팔각은 어떤점이 안 맞았어?
프라체 옥타라는 샤프도 시필해 봤는데 8각 디자인이 파지하는 면 부분이 넓으면 괜찮은데 녹양8각은 좁으니까 각있는 부분에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올라가는 위치가 되어서 파지가 살짝 불편해질수도 있음. 근데 손가락 딱 붙혀서 잡으니까 편함
우치다드로잉 써보고 싶다
좋아. 트위스트 방식도 엄청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