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다이트를 좋아하는 갤러들 많을거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소형 브랜드만의 아기자기함.
가성비 있는 필통까지.
신생브랜드로써 참 기분좋은 시작이 아닐 수 없다

나역시도 그렇게 생각했다.
개씹JOAT샤프 포스트드로우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난 문구랜드에 
가서 포스트드로우를 샀다.
그때까지는 몰랐다 이 샤프가 얼마나 병신인지를
기분좋은 마음으로 지하철 타고 집에와서 포스트드로우를 뜯고 써보았다. 아 ㅅㅂ 그때부터 몰려오는 후회막심.


그럼 이 샤프의 장점도 아닌 장점을 나열해 보고자 한다.
1. 금속임에도 가볍다
2. 그립 가공이 좋다(나중에 반박할거임)

그럼 이 ㅈ도 아닌 장점들을 싸그리 갈아엎을 523가지의 단점들을 나열해보고자 한다.

1. 무게중심이 병신이다.


2. 기스가 ㅅㅂ 존나 잘난다. 이게 단점 중에서도 제일 치명적이다. 사자마자 기스 나있고 쓰니까 클립에 기스 작렬이다. 샤프를 조심조심 쓰는 나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였다


3. 유격이 ㅅㅂ 장난 똥때리는 유격이다. 난 분명 그기천보다 유격이 덜하다는 소리를 듣고 구매했다. ㅅㅂ 그기천은 무슨 사파리에 비견될 유격을 보여주었다. 이게 뽑기운이라 봐도 ㅈ 같은게 그만큼 QC가 안된다고 봐야한다. 이 샤프가 얼마나 병신인지를 알려주는 증거다. 사실 쿠루토가도 불편하지만 문제없게 쓰는 나에게 가장 치명적인게 뭐였냐면 금속과 금속이 맞닿을때 나는 찰찰거리는 소리다. 이게 진짜 거슬린다.

4. 내장심이 쓰레기다.
내가 써본 모든 샤프심 중에서 이정도로 별로인 샤프심은 처음이였다 정말 건조하면서 삑삑거리는 필감이다.

5. 굵기가 너무 얇다.
난 굵기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

6. 그립에 먼지가 엄청 잘낀다
로트링 600보다 더 때가 잘낀다

기타 523개 + 차마 언급하지 못한 6974개의 치명적인 단점들

에버드로우 살려했는데 포스트드로우 한달 써보고 나서 마음접는다.

러다이트 다른샤프는 모르겠는데 포스트드로우는 절대로 사지마라 절대로. 한정판 안나오는데는 이유가 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