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개월 전부터 살까말까를 58000번정도 고민하다가 결국엔 샀다.
대충 평을 내리자면
장점
좋은 필기감
존나게 좋은 노크감
밸런스가 좋은 무게 중심
깔끔한 외관
이쁜 케이스
단점
존나 비쌈
클립 별도 구매
생각보다 잘 느껴지는 노브 유격
호불호
8각 배럴
정도가 알블랙을 쓰고 느껴지는 점.
필기감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산 샤프중에서 탑이라고 말할 수 있음, 날렵한 필기감 그런건 아닌데 안정감 있고 밸런스가 좋은 무게중심 덕에 필기감 하나는 가히 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진짜 좋음 무엇보다 같은 샤프심을 써도 다른 샤프 보다 더 사각거림이 커져서 청각적으로도 좋아서 글씨 쓸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생김.
노크감은 전에도 좋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써보니까 상상이상으로 참 좋음.
내가 쓰는 샤프가 네로, 쿠ks, 헥사고날, 그천 이정도가 주력 인데 네로, ks, 헥사고날이 노크감이 좋은 애들은 아니고 그천은 좀 오래써서 노크감이 좀 죽어가지고 노크감이 안좋아졌는데 이 상태에서 알블랙 노크감을 맛보니까 시부럴 뒤지게 좋더라, 청량하게 '또각 또각' 이러는게 어우 예술임.
장점도 좋지만 단점도 좀 큰데 가장 큰건 당연히 가격.
솔직히 필기감 좋고 노크감 좋고 무게중심 좋고 다 좋은데 가격이 너무 씹!창!임.
뭐 특별한 기능도 그리 없는데 6만5천원 넘게 받는건 너무 과하다 싶은 느낌이 많이 들고 심지어는 이 가격을 받아놓고 클립도 별도 구매니까 원래도 창렬인데 더 창렬인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불쾌함, 뭐 클립 끼니까 무게중심 이상해져서 더 안좋다는 말도 있던데 그래도 클립을 끼울지 말지의 선택은 자유인데 이 선택권을 적지않은 가격으로 팔아버리니까 이게 좀 많이 그럼.
노브 유격은 얘네가 유격 잡겠다고 O링 넣었는데 그래도 유격이 좀 있더라, 같은 O링 넣은 헥사고날도 유격이 있긴 한데 적어도 필기할때는 티가 안난단 말이지, 근데 얘는 필기할때 조금씩 '덜그럭, 덜그럭' 이러는게 느껴지니까 은근 신경쓰임.
호불호 갈릴만한건 8각 배럴 인데 나는 좋았음.
나는 6각 배럴쓰니까 오히려 손이 더 아파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얘는 8각이어서 각도가 6각보다는 좀 벌어지는데 이게 내 손가락에는 부담없이 써져가지고 난 그립이 좋았음, 6각 배럴이 잘 맞는 사람한테는 별로일듯.
총평-★★★★☆
내가 산 필기구 중 만족도는 오렌즈네로 다음으로 좋을 정도 참 좋긴 한데 존나게 비싼 가격때문에 점수가 좀 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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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서그렇지, 펜텔제외하면 고가인데도 불구하고 가장 인기많은샤프중에하나인거보면뭐.. 실사용으로도 잘만들긴한듯
작년에 5만 2천원에 사면서 나중에 가격 내릴 줄 알았는데 환율 오르면서 가격 올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