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시절 지도교수가 만년필 썼었음
그때 만년필 실사용자를 처음 봤는데 별로 멋없더라 ㅎ
잉크 충전 과정이 애기 촉감놀이 마냥 별로 고상한 느낌이 아님
책상에 잉크 닦은 휴지 널브러져 있고.
교수가 만년필 전용 종이 고집하는 모습 포함해서
도구에 지배당하는 느낌이라
전반적인 그 사람의 모습이 존나 멋없다고 생각했음
예시사진
이런거 보고 첨에는 '헐 잉크 터졌나' 생각했는데 걍 일상임
펜을 잉크에 담그고 뒷부분 열심히 돌리면 안쪽에 잉크가 차오르나봄
도구에 지배당하는 느낌 어쩌고저쩌고(문갤을 하며)
아ㅋㅋㅋ 학원인데 현웃터졌네 ㅋㅋㅋ
주사기 쓰면 저런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