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부쩍 필기구에 관심이 많아져서 필통도 러다이트 필통으로 장만하고 S20 샤프랑 제트스트림 프라임, 쿠루토가 샤프, OHTO 젤펜, 그리고 로트링800까지 다 용도 별로 나누어 썼던 필기구들이랑 키레나 형광펜까지 다 종결 시켜놨는데 최근에 잃어버림. 근데 분명히 나는 가방에도 잘 넣고 다니고 안그래도 내가 학생이라 용돈 모아서 사기엔 부담이 되는 가격이여서 애지중지 아끼고 다녔단 말이야. 그런데도 누가 가져갔는지 내가 다녀간 곳 어디에도 안보이고 어디 두고간 기억도 없는데 갑자기 없어짐... 하필 그때가 셤기간이라서 정신도 없었는데 갑자기 한순간에 없어지니깐 ㅈㄴ 석나가더라.. 그동안 내 돈으로 사고 만족하며 쓰고 있었던 것들 인데 관리를 안했던 것도 아니고.. 걍 쓸데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여기에 얘기를 해야 내 속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쓴다.. 너희들도 소중히 다루고 조심해라.. 나 같은 사람이 또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