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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산 오렌즈네로 0.5mm 도착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펜텔 테크니클릭 하나만 쭉 쓰다 대학생 이후로 지금까지 쿠루토가만 갖고 써왔었는데, 이번에 쿠폰 받은 김에 오토매틱 샤프도 써보자 싶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샤프 본체에 고무가 쓰이지 않아서 만족스럽고, 금속 재질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도색이 금방 벗겨지려나 싶기도 했는데 검색해보니 플라스틱과 금속 분말을 합성한 신소재라는 설명이 있던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완전 금속은 아니고 플라스틱처럼 가벼우면서 어느정도 무게도 있고 내구성있게 느껴지는 재질이라 좋아요. 손으로 꽉 잡고있다보면 금속의 그 서늘한 감각도 느껴져서 '금속이긴 하구나'가 느껴집니다.

 오토매틱 샤프는 처음이라 설명서를 보고 한번 써봤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두께도 적당하고 필기감도 좋고, 몇몇 분들은 종이에 파이프가 긁히는 느낌이 싫다, 또는 적응해야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제가 샤프를 많이 눕히지 않고 필기하는 편이라 그런지 저는 딱히 그런 부분은 크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오토매틱이라 노크할 일은 거의 없지만 펜텔답게 노크감도 좋고 생각보다 무게중심도 굉장히 잘 잡혀 있었습니다. 아마 쿠루토가를 접하지 않고 네로를 먼저 접했다면 지금까지 네로만 계속 써왔을까 싶습니다.


고등학생 이후로 지금까지 샤프 쓰면서 쿠루토가만 써와서 샤프를 돌려가며 써본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오렌즈네로 쓸 때는 노크 안하고 편하게 계속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점점 샤프에 적용되는 기술력이 발전되고 있구나가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출시된지 오래된 샤프이지만 이제서야 오토매틱을 처음 써보게된거라 그렇습니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