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수학 존나 못해서 내 콤플렉스였고 그래서 고등학교 때 문과갔음.
그냥저냥 하위 지거국 상경계열 입학함.
대학교와서는 이 콤플렉스 극복하고 싶어서 수학 관련 전공수업 나름 열심히 공부했음.
데싸 관심은 고딩때부터 있어서 통계학과 복수전공 했는데 첫 전공수업 듣자마자 아차 싶었음.
근데 데싸 분야를 너무 가고 싶은데 통계를 안 할 수는 없으니깐 이 악물고 공부함. 매 수업 끝나고 교수님한테 질문했음.
교수님이 처음에는 1학년 때 안 배웠냐고 묻더라고...
아무튼 연구실도 들어가고 공모전도 나가서 상도 타고 학점도 챙기고...하다보니
이번에 ssh -ish 라인 산업공학으로 입학함.
비록 통계학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통계 잘 하시는 분들 여기 많겠지만 저는 제 스스로 제 한계를 넘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수능 수학이랑 대학 수학은 완전 다른 과목이니까 굳이 자존심 깎아내릴 필요는 없음
확실히 다른 거 같음. 그리고 수능때는 무지성 암기식으로 공부했는데 대학교 와서는 하나하나 깊게 보니깐 훨 이해가 쉽더라고. 고등학교땐 이걸 몰랐지 ㅋㅋ
진짜 존나게 열심히 하면 1등은 못해도 평균은 할수 있는듯... 인간승리 축하해
그런듯..통계 복전하면서 알게 된 친구들 보니깐 고등학교 때 수학 좋아하던 친구들 많더라고..근데 성적 보면 내가 더 높고 뭐 그렇더라고 난 못해서 싫어하던 타입이었는데..인생이 참 신기해~
코딩 사기꾼들보다 님이 훨씬 낫다 화이팅 - dc App
코딩을 해야하는 건 맞지만 나도 겉핥기로 대충 라이브러리 돌리고 짜자잔~ 하는 사람들은 싫어하긴 함 ㅋㅋ
데이터 어쩌고 직함 달고있는 직장에 그런 놈들이 대부분임ㅋㅋㅋ
우리 대학 데싸쪽으로 유명하신 컴공 교수님이 쓴 책 있는데.. 통계 교수님이 그 책보고 통계 부분은 맞는 설명이 없다고 하더라 ㅋㅋㅋ
우리 교수님도 컴공쉑들 통계 쪽으론 아는 것도 없으면서 코드만 돌리면 장땡인 줄 안다고 디스함ㅋㅋㅋ
축하해욤 ㅎㅎ 계속 정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