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학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학과 나왔습니다.
현재 26살이구요.


당연히 대학 4년동안 해본 거라곤 적금 붙는다고 이자계산해본 것 밖에 없습니다.

졸업하고서 회사에 취직을 했고현재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 연구원분들 일하는 거 보니 열정도 대단하고 하는 일에 자부심도 많고 팀 분위기도 너무 좋아보입니다. 약대 출신분들도 계시고 통계학과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하는 일은 잡일같이 느껴지고..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하며 보람을 느끼고 싶네요.
그래서 회사 때려치고 대학원 준비를 할까 고민에 있습니다.
근데 연구원분들에게 물어보기는 부끄러워 여기에 여쭤봅니다.

저도 통계학과 대학원에 진학하는 게 가능할까요?
혼자서 수학/통계 공부해서 면접 보러 갈 자신은 있습니다.
비록 문과지만 고등학교 수학 잘 했습니다. 모의고사보면 거의 항상 100점 찍었으니까요. 내신도 항상 수학 1-2등 했습니다.

근데 걱정되는 점은 서류에서 짤리는 것입니다.
제 성적표에는 수학관련 과목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죠.
그런 저를 교수들이 굳이 면접까지 보면서 시간낭비할까 싶거든요.

대학원 진학 가능할까요? 아니면 학부로 학사편입을 해서 졸업한 후 대학원 진학을 해야할까요?

목표는 고려대 응용통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