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를 수학과 나와서 당연히 수학 박사까지 가려다가
어느순간 순수수학은 답 없겠다는거 깨닫고
눈을 돌려서 데싸쪽을 생각할 때 알게 된게 파비 블로그임


솔직히 컴공과에서 데이터 가지고 놀다가 논문 띡 쓰는거
같잖아 보이고 파비 말이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했었다
거기서 하는 러닝이며 데이터 사이언스며 다 가짜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대학원에서 더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다보니까 그게 아니더라
통계학이나 수학 기반으로 하는 것도 데이터 사이언스 일종이고
수학 기반이 없는 것도 데이터 사이언스 일종임
국내 데이터 사이언스 한다는 모든 사람을 후자로 몰아가는 것도 웃김
공대에서 데싸하는 수학 진짜 잘하는 사람들도 많음

파비가 주장하는 걸 완전히 이해 못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파비는 그 동안 그 분야에서 활동한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음
아니 애초에 그걸 가치 없는거라고 평가하는 것 부터 잘못된 것 같다

여기서도 통계학도 제대로 모르는데 데싸한다고 까고 그러는것 같은데 그러지좀 말자
통계의 베이스가 되는 수학이론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도 통계 자체만큼은 수학자들보다 너희가 더 잘 할 거잖아
그런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더 잘하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