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사 학부생인데 지금 1학년 마치고 휴학하고 군대가기 직전의 상황임 


과 이름이 말그대로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임


수험생일땐 컴공을 준비하다가 원서쓸때 통계학과도 생각해봤는데 


진학사에 데사과가 있는거임


이름이 멋있어 보이잖아? 뭐하는 과인지 찾아봤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데이터사이언스라고 찾으면 잘 나오지도 않고, 그냥 통계+컴공의 느낌이길래 지원했음


차라리 통계학과를 쓸걸 후회도 함


어쨌든, 요즘 진로에 고민이 생겨서 김박사넷, 하이브레인넷, 기타 커뮤란 커뮤는 다 둘러보고 있는거같은데..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에 회의감이 든달까?


내가 왜 이 과를 들어온지 모르겠음


보통 데이터사이언스는 석사까지 한다는 사람들의 말에 데사 석사를 찾아본다 치면, 


"저는 물리학관데요 뭐뭐하다가 데사~" 이거나 , "수학과인데요 수학 그만두고 데사에 흥미가 생겨~" 이거임


저게 아니더라도 뭐 자기만의 도메인놀리지 라고 하나?  그런게 확실히 있는 사람들이 진짜 수단으로 데이터사이언스를 배우려고 함


근데 나는? 


아무것도 없음 그냥 데이터사이언스를 배울뿐임


사실 데이터사이언스가 뭔지도 모르겠음


그냥 통계학과 교수 몇명 데려다놓고, 아니면 산공, 경제 교수 데려다 놓고 교과과정도 확정도 안됐고


내가 이과를 졸업한다하면 뭘 알고있을지, 뭘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런 상황에서 대학원을 간다고 뭐가 달라질까 생각도 들고


그냥 막연히 찾아본 바로는, 금융공학이나 의료쪽에 관심이 가고, 


수학, 물리에대한 막연한 동경도 있음 


물리는 내가 아예 모르긴 하지만,, 수학은 좀 자신있기도 하고.. 


수학과에게는 탈수학을 해서 다른분야로 도망가는거겠지만, 나한테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자유로움이 부럽다고 할까?


이런 생각때문에 이 틀에갖힌 데사과 라는 타이틀이 더 싫은거 같기도 하고.


뭐 답을 원하는건 아니고,, 그냥 요즘 드는 생각을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