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입니다.

연구를 진행하던 와중에, 잠깐 질문드리고 싶은 사항이 생겨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통계학 유학 추천해야 할 수준의 미미한 통계학 지식을 갖고 있는 터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p-value 설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전체그룹 O = {A, B, C, D, E}인 상황에서, (= 으로 표기해서 헷갈릴 수도 있는데, A, B, C, D, E도 각각 소집단입니다. A에 속하는 사람이 수 십 명, B에 속하는 사람이 수 십 명... 뭐 이런 식이예요.)

A한테서 유독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특성을 찾고자 하는 건데요.

그 분석 대상이 되는 특성(특성... 이라고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이 약 700만개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p-value를 5*10^-8로 설정하고 A vs A만 제외한 전체집단 사이 큰 차이가 존재한다고 판단되는 특성들을 선별해 남겼습니다.

여기서 선별되고 남은 게 약 10000 여 개 정도입니다.


문제가 되는 게 여기서였는데요,

갑자기, 저기서 남은 2000개가 전부 A-specific하게 높게 나타나는 애들인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A, B, C, D는 비슷비슷하게 갖고 있는데, E가 혼자서 미친듯이 낮게 갖고 있어서 A > 전체 평균이 된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다시 A vs B, A vs C, A vs D, A vs E를 다시 전부 수행했습니다.

만약 A=B처럼 나오는 특성이 있다면, 걔네를 전부 제거하려고요.

여기서 문제는, 제가 이번에는 2000개에 대해서 진행한 거니까 다시 p-value를 조정하면 되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처음에 설정했던 대로 5*10-8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엄밀하게 맞는 건지, 아니면 분석 대상 개수가 확 적어졌으니 10^-5 정도로 p-value를 조금 다시 루즈하게 설정하면 되는 건지 부족한 제 머리로는 모르겠어서 질문 올렸습니다...

어느 쪽으로 하는 것이 맞을까요?

정말 얄팍한 지식 수준으로 대학원생 하고 있어서 죄송합니다...